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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3_035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0년 ?주명 간찰 / ?周命 簡札
- ㆍ발급자
-
?주명(?周命)
원문내용 宗末 周命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20년 10월 ?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辰至月■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편지는 1820년 11월 모일에 종말(宗末) 주명(周命)이 친족에게 보낸 간찰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편지는 1820년 11월 모일에 종말(宗末) 주명(周命)이 친족에게 보낸 간찰이다. 발신자와 수신자의 가족적 관계가 드러나며, 편지의 말미에 날짜와 발신자의 서명이 명기되어 있어 원형 보존 상태가 뚜렷하다. 또한 조상 묘역 보수, 종중의 혼례 준비, 채무 문제 등 구체적 생활 현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사료적 가치가 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작년 여름 서원(西原) 여관에서 조카를 잠시 만났던 일을 회상한다. 그때의 반가움은 잠깐이었고, 그 이후 편지와 소식이 오랫동안 끊겨버려 이제는 세월이 쓸쓸히 흘러가고 있음을 탄식한다. 올해는 특히 추위가 유난히 심하여 수신자가 혹시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염려하며, 정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누적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또 해마다 되풀이되는 세금 징수의 부담으로 백성의 고통이 깊어지고, 이를 처리하는 관리들 또한 심신이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함께 걱정한다. 이어 자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집안에는 사사로운 근심이 끊이지 않아 하루도 편히 쉴 날이 없고, 오랜 병환이 누적되어 몸이 쇠약한 가운데 지난겨울도 허송세월로 보냈다. 이미 빚이 쌓이고 또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 있어, 장차 어디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한다. 이와 같은 개인적 곤궁 속에서도 집안과 종중의 중대한 일을 도외시할 수 없어 더욱 번민이 크다고 덧붙인다. 특히 조상 묘역의 보수 문제가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는데, 여러 차례 서신을 통해 의견을 물었음에도 아직 회신이 없음을 서운하게 언급하며, 이는 종중 전체의 일이지 개인이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반드시 의견을 주고 힘을 보태달라고 거듭 촉구한다.
종중 안에서 혼례를 준비하는 자가 있으나 집안의 경제 사정이 넉넉지 않아 돕지 못하는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는 곧 가문의 체면과 직결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뒷받침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표현한다. 발신자는 이러한 상황을 형제된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자신은 곧 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알리면서, 직접 만나 그동안 누적된 근심과 미해결된 문제들을 상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족 간의 깊은 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다시금 상호 협력과 이해를 당부하며, 급히 글을 맺는다.
제목 없음
去夏偶逢/令胤於西原店舍 槩審伊時/諸節 而此後信候頓阻 居然/歲色垂暮 瞻悵且菀 曷可/勝喩 伏惟嚴寒/政候動止 連衛萬相 仰溯不任區區/ 催科之政 想多惱神之端 同憐/之情 貢念不淺 宗末 私憂連綿/ 殆無暇日 而累藝臺■ ■■已/遞 而拘於冗故 不得決歸 殘局宿/瘇 久無得捄 未了之債太半/ 徒切蔑效之歎而已 溫牙安信/ 種種入聞耶 此則阻音許久/ 不知地邇之爲好耳 弘法/塋添補事 宗中發簡 而未見/答報 不無疑訝 何不修答耶/ 此非宗末之所可擔任 而相信之地 不容含黙/ 故累次提醒 還庸不安 此宗氏爲營子婚/ 而力綿莫助 歉歎歉歎 自此將轉向/貴邊 故畧草付候 姑不備 伏惟/下照/
庚辰至月■日 宗末 周命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