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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31_003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0년 이희갑 간찰 / 李羲甲 簡札
- ㆍ발급자
-
이희갑(李羲甲, 1764~, 개인)
원문내용 戚從 羲甲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10년 4월 1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辰四月十二日 戚從 羲甲 拜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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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간찰은 1810년 4월 12일에 이희갑(李羲甲, 1764~?)이 인척 어른에게 보낸 편지다. 서지적으로는 조선 후기 친족 간의 안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발신자가 농사와 토지 측량, 병환과 건강, 그리고 촌리(邨吏)와의 부탁까지 함께 서술한 점에서 생활사와 사회사의 층위를 모두 보여주는 자료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국학진흥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1810년 4월 12일에 이희갑(李羲甲, 1764~?)이 인척 어른에게 보낸 편지다. 서지적으로는 조선 후기 친족 간의 안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발신자가 농사와 토지 측량, 병환과 건강, 그리고 촌리(邨吏)와의 부탁까지 함께 서술한 점에서 생활사와 사회사의 층위를 모두 보여주는 자료다. 특히 ‘양전(量田)’과 같은 구체적 실무 표현은 지방 사회의 행정 운영과 향촌 관리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단서를 제공한다. 또한 발신자가 자신의 병세를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친족에게 관리적·사회적 도움을 청한 점은, 당시 지식인의 서간 속에서 생활적·현실적 어려움이 어떻게 교유망을 통해 해소되었는지를 잘 드러낸다.
이희갑은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원여(元汝)이다. 1790년 문과에 급제한 뒤, 홍문관 교리·이조 참의·이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816년 함경도 감사로 부임하여서 수재로 큰 피해를 본 함흥을 비롯한 6개 읍에 진휼정책(賑恤政策)을 잘 수행하였다. 1833년 70세가 되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시호는 정헌(正獻)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집 둘레에 우거진 나무와 덩굴을 묘사하며, 이별의 감회가 쉽게 가시지 않음을 토로한다. 이어 수신자의 정무와 건강이 신령의 보호를 받아 더욱 굳건하기를 기원하며, 이미 보낸 서신과 물품이 잘 전달되었음을 확인한다. 그러면서 측량한 토지가 과연 편리하고 효율적인지 묻고, 먼저 한쪽 면에서 시험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거론하면서 그것이 충분히 참고할 만한 성과가 있었는지 되묻는다. 이는 단순한 안부가 아니라 실제 토지 행정과 측량 문제를 공유하고, 그 성과를 상의하려는 실무적 성격을 띤 대목이다. 다음으로 발신자는 자신의 건강 문제를 상세히 전한다. 최근 풍습(風濕)의 병증으로 이명 증세가 있고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따라붙어 온몸이 쇠약해졌음을 호소한다. 병세가 늙음을 틈타 몸 구석구석을 침범하니 괴롭고 답답하다고 반복적으로 토로하면서, 다만 일곱 자녀 사이에 겨우 몸을 의지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인다. 편지 후반부에서는 본주(本州)의 촌리 한인욱(韓仁郁)을 언급한다. 그는 수신자와도 가까운 사람으로, 이전에도 여러 일을 위탁받아 처리했던 경험이 있는 자라고 한다. 발신자는 이번에도 그를 다시 의탁하니, 수신자가 특별히 신경 써서 잘 돌봐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이처럼 향촌 관리와 인척 네트워크가 교차하는 장면은, 지방 행정과 친족적 교유가 긴밀히 맞물려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끝으로, 최근 온양(溫陽)에서 온 편지를 보니 무사히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다행이라며 안도하고, 장황한 언급은 줄인 채 수신자의 자비로운 보살핌을 당부하면서 글을 맺는다.
제목 없음
扶疎繞屋 別離之懷 冞不/可自已 伏惟辰下/ 政候動止 神護萬勝 昻/慰且溸 上下納 皆已收捧■■/ 所量田之便否 先試於一面■■/ 面之已行 足以有料量 果如何/耶 戚從 近以風濕之症 耳鳴/項强 動作輒牽痛 病偏欺衰/ 無處不侵 苦悶苦悶 唯以七汝間 得/牽復爲幸耳 就本州邨吏韓/仁郁者 卽親切下人也 曾於公信/在那中時 亦爲之/奉托矣 今又仍其例/奉懇 幸/隨事/斗護所善/視之 如何/如何 日前/見溫陽/書 則姑/爲寧/謐云 萬/幸萬幸 餘/姑不備/ 伏惟/照亮 謹/拜候上/
庚辰四月十二日 戚從 羲甲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