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 ㆍ자료ID
- A003_01_A00030_018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0년 박종경 간찰 / 朴宗慶 簡札
- ㆍ발급자
-
박종경(朴宗慶, 1765~1817, 개인)
원문내용 弟 宗慶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1810년 2월 13일간지연도 庚午왕력추정시기본문 庚午二月十三日 弟 宗慶 拜上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점련문서
- ㆍ정의
- 이 편지는 1810년 2월 13일에 박종경(朴宗慶, 1765~1817)이 영감에게 보낸 간찰로, 장기간 소식이 끊긴 가운데 다시 답신을 받은 기쁨과 안도, 그리고 자신의 근황을 담고 있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편지는 1810년 2월 13일에 박종경(朴宗慶, 1765~1817)이 영감에게 보낸 간찰로, 장기간 소식이 끊긴 가운데 다시 답신을 받은 기쁨과 안도, 그리고 자신의 근황을 담고 있다. 이 간찰은 한 개인의 병환과 고통뿐만 아니라, 당시 조세 제도와 공무로 인한 부담이 어떻게 사대부 개인의 삶과 정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상대에 대한 존경과 겸양의 태도를 잃지 않으면서도, 현실의 곤궁과 고단함을 솔직하게 드러낸 점에서 조선 후기 간찰의 생활사적 가치와 사대부 교유 문화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먼저 발신자는 소식이 막혀 애타는 마음이 깊었는데, 이번에 받은 편지를 통해 대감의 안녕을 확인하고 크게 위안을 얻었다고 밝힌다. 이어서 그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한기(寒氣)에 상해 병을 얻어, 며칠 동안 기침과 신음 속에 지내야 했다고 토로한다. 이전에 대감을 모시고 갔다 온 뒤로 병세가 더 심해졌고, 게다가 업무까지 겹쳐 마음이 괴롭고 몸도 지쳐 견디기 어렵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병환과 공무가 겹쳐진 상황에서 삶의 곤궁함과 무력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또 곡식 대신 돈으로 대체해 납부하는 조세 제도와 관련하여 말했다. 호남이나 영남의 곡물을 서울로 옮겨 바치는 대신 일정한 금액으로 대납하는 방식에 대한 제도가 단순히 지방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서울과 지방의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것이 가져다주는 다행스러움을 강조한다. 결국 국가의 재정 운영과 사회적 안정에 깊이 관련된 문제를 사적인 안부 편지 속에서도 언급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여 자신을 책망하거나 꾸짖을 일은 없는지 묻는다. 이는 상대방의 마음을 염려하고 자신이 미처 예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한 겸양의 표현이다. 끝으로 병환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심하여 글을 길게 잇지 못한다며 서둘러 글을 마무리하였다.
박종경은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여회(汝會), 호는 돈암(敦巖)이다. 1790년 진사시에 합격한 뒤, 동몽 교관·홍문관 부수찬·호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제목 없음
令監前拜謝上 謹封
頃復後阻音 瞻仰方深 卽伏/承/惠札 謹審 日來/旬宣台候萬重 區區仰慰 弟/ 忽患寒感 見添於日前/陪扈之後 委呻呻多日 而重以/公務傍撓 悶惱難狀 移穀/之代錢 非但湖海之綿力 又爲/京外之安移 其幸當如何也/
…
此時 示咎人否 可呵可呵 餘/眩甚 姑不備禮/
庚午二月十三日 弟 宗慶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