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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암유고 지

ㆍ총서명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 07
ㆍ저자
권계학
ㆍ역자
변구일
ㆍ발행인
박원재
ㆍ발행처
율곡연구원
ㆍ발행일
2023년 10월 16일
목차
도서소개
본문검색
  • 죽암유고 지
  • 목차
  • 죽암유고 권2
    • 중추에 해미의 감시 시관으로 온양에 당도하여 온정을 보고 어실의 판상에 있는 어제시에 공경히 화운하다 仲秋以海美監試試官抵溫陽 見溫井 敬賡和御室板上御製韻
    • 해미 동헌의 뒤 식파정에 오르다 登海美東軒後息波亭
    • 온양의 앞 들판에서 아산의 외조모 분묘를 바라보고도 바쁜 일정 때문에 참배하지 못하기에 느꺼워 읊다 溫陽前野望牙山外王母墳墓 緣忙未瞻拜 感吟
    • 복동의 정 생원 어른에 대한 만사 挽福洞丁生員丈
    • 목천의 복구정에서 木川伏龜亭
    • 8월초에 여강 청심루에 올라 연옹이 지은 현판의 시에 차운하다 八月初 登驪江淸心樓 次淵翁板上韻
    • 최 진주가 동종에게 준 시에 차운하여 소회를 스스로 적다 次崔晉州贈同宗韻 自述所懷
    • 벗 권군을 대신해 지은 삼척의 홍생에 대한 만사 代權友挽陟州洪生
    • 무자년 4월 26일에 한위의 문희연 자리에서 되는대로 읊으니 아이들 모두 화운하였다 戊子四月卄六日 漢緯聞喜宴席漫吟 諸兒輩皆和
    • 5월 15일에 최 상사와 각각 신은을 데리고 신민당에 마련한 잔치 자리에 가 참석하여 상사의 시에 화운하니 이때 부사는 이공이다 五月十五日 與崔上舍 各率新恩 往參新民堂宴席 和上舍韻 時使君李公也
    • 이튿날 보광에서 선영을 살핀 뒤 보현사에 묵으면서 밤에 읊다 翌日普光掃塋後 宿普賢寺 夜詠
    • 19일에 안인의 허리대에서 十九日安仁許李臺
    • 6월에 충주 서창에 우거하는 동종과 함께 송원에 묵으면서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六月與忠州西倉寓宗 偕宿松院 拈韻相和
    • 벗 최군을 대신하여 지은 김생에 대한 만사 代崔友挽金生
    • 동짓달 3일 오시에 흰 무지개가 해를 꿰뚫고 푸른 무지개가 북쪽의 사방을 둘러싸고서 등지고 서 있는 것을 보고 시를 읊다 至月初三日午時 見白虹貫日靑虹繞北四圍而背立 有吟
    • 10월 22일이 강릉 부사 이공의 모친의 생신이라서 초청하여 잔치를 베푸니 주회암의 〈모친의 생신에 축수하다〉 시에 화운하다 陽月卄二日 地主李公 慈堂晬日 請邀設宴 和朱晦菴壽母生朝韻
    • 섣달에 송원의 모임에 가서 묵었는데 밤에 두보의 율시 가운데 ‘홍’ 자 운을 뽑아 차운하다 臘月松院之會往宿 夜拈杜律紅字韻以次
    • 분매가 꽃을 터뜨려 먼저 천기를 드러낸 것을 보고 아이들과 창수하며 마음을 달래다 見盆梅放蘂先洩天機 與諸兒輩唱酬遣懷
    • 초가을에 회덕 송 역천의 부음을 받았는데 마침 밀양 부사가 부채를 보내 준 인편에 만사를 부치다 初秋承懷德宋櫟泉喪訃 適仍密陽倅 惠箑便付挽
    • 정해년 겨울에 덕산의 병계 어른의 출상 소식을 듣고 곡하며 만사를 짓다 丁亥冬 聞德山屛溪丈出喪 哭挽
    • 3월 1일에 안창을 방문하여 열흘 넘게 새 별장에 머무르면서 되는대로 읊어 벽에 제하다 三月初吉過安昌 浹旬留在新庄 漫吟題壁
    • 박 전적이 김 학사의 〈초당〉 시를 말해 주기에 장난삼아 차운하다 朴典籍傳說金學士草堂韻 戱次
    • 연동 집에 오래 머물면서 붓 가는 대로 벽에 제하다 蓮洞家久留 漫筆題壁
    • 재상의 문정이 쓸쓸한 것을 보고 느꺼워 읊조려 회포를 부치다 見宰相門庭蕭條 感吟寓懷
    • 홍양지와 황대경이 왕탄에 배로 거슬러 오르며 서로 화운한 시에 차운하다 次洪養之與黃大卿 遡舟王灘相和韻
    • 달밤에 입으로 장난삼아 짓다 月夜口戱
    • 어제 御製
    • 신의 갱화 臣賡和
    • 벗 박군이 고향으로 가려 하므로 편지를 보내 마음을 위로하다 朴友欲尋鄕路 故貽書慰懷
    • 단오날에 벗 심군이 와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별검으로 있는 아들이 능의 제향에 올린 과일 한 봉을 보내왔기에 받들어 먹고 성은에 감사하다 端陽日 沈友來話 時別檢兒送陵享果封 奉喫感聖恩
    • 반촌의 벗들의 시에 차운하다 次泮村諸益韻
    • 반촌에 들어가 이방평, 박의경과 함께 동파의 율시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入泮村 與李邦平朴儀卿拈坡律相和
    • 5월 25일 건원릉의 기신일에 상께서 영수각에 친림하여 친히 짓다 五月卄五日健元陵忌辰日 上親臨靈壽閣 親製
    • 능을 향해 갈 때 주서 이방평에게 주다 向陵時 贈李注書邦平
    • 별검으로 있는 아들이 능에서 반직하고 있으므로 마침 찾아갔다가 느낌이 일어 읊조려 《북헌집》의 시에 차운하여 아들과 화답하다 別檢兒伴直陵下 故適往感吟 次北軒集韻 與兒相和
    • 이 찰방이 찾아와서는 이어 반촌에서 서로 화운한 시를 전해 주므로 운자를 따라 차운하다 李察訪來訪 仍傳泮村相和韻 故步次
    • 이방평이 기로소에서 이불 들고 숙직하며 시운을 보냈으므로 병중에 되는대로 화답하다 李邦平持被耆老所送韻 故病裏漫和
    • 빗속에 무료하여 되는대로 읊어 마음을 달래다 雨中無聊 漫吟遣懷
    • 올 때 원주의 시골집에 당도하여 섬강의 김 영평 어른의 수연 시에 뒤미쳐 차운하다 來時抵原庄 追次蟾江金永平丈壽筵韻
    • 중양절에 점역헌에서 안 대사를 만나 두보 율시의 운자를 쓰다 九日點易軒遇安大士 用杜律韻
    • 원주 주촌의 이광운 형이 남휘당에서 회갑 잔치를 열 때 지은 시 原州舟村李兄光運覽輝堂設回甲宴韻
    • 당저께서 흥정전에서 받은 숙종의 어제를 강도에 봉안하고 돌아오실 때이다 肅廟御製 當宁興政殿攸受沁都奉安回駕時
    • 시사 모임의 시에 차운하다 次詩社會韻
    • 환호당 팔영 喚皓堂八詠
    • 경인년 입춘에 아이들과 화답하여 읊다 庚寅立春 與兒輩和吟
    • 어느새 형님의 환갑을 맞아 회포를 서술하여 서로 화운하고 첩을 만들어 손 흔적을 남겨 달라 하다 忽當舍兄還甲 述懷相和 要作帖留手澤
    • 눈 내리는 중에 화분 속의 치자를 읊어 회포를 부치다. 두보 율시의 운자를 그대로 쓰다 雪裏詠盆中梔子寓懷 仍用杜律韻
    • 수양의 옛 집으로 돌아가는 이 찰방을 삼가 전별하다 奉贐李督郵 歸首陽故居
    • 늦봄에 역병을 피하여 면천의 새 별장에 우거하다 季春避癘氣 寓勉川新庄
    • 윤5월 보름에 연곡천에서 은어를 잡고 최일휘의 집에서 묵었는데 최 찬성이 화답해 달라 하므로 시를 읊다 閏五望獵銀魚於蓮谷川 宿崔日徽家 崔贊成請和 故有吟
    • 서 대감이 정사(正使)로 중국에 사신가다 徐台以上使赴燕
    • 조형에 대한 만사 挽曺兄
    • 종매의 남편 이 상사에 대한 만사 挽從妹壻李上舍
    • 호해정에서 서 참의 〈박령〉 시를 보고 이어 배를 함께 타고 운자를 따라 지어 주다 覽徐參議朴嶺韻於湖海亭 仍同舟步贈
    • 최 경성에 대한 만사 挽崔鏡城
    • 조 상사가 준 시에 차운하다 次趙上舍贈韻
    • 《호곡집》의 시에 차운하다 次壺谷集韻
    • 원주 식송정에서 권씨 종형제를 만나 잠시 머물며 주다 原州植松亭遇權從兄弟 蹔住以贈
    • 견양현을 걸어서 넘으면서 되는대로 읊다 步踰見陽峴 漫吟
    • 대감 이영숙이 정주 목사가 되었기에 작별하는 글을 지어 주다 李台英叔作宰定州 別章以贈
    • 신묘년 5월 13일에 상이 석우에 친림하여 농사를 살펴보다 辛卯五月十三日 上親臨石隅觀穡
    • 7월 21일 신종황제의 기일에 상이 망배례를 행하고 이어 경봉각에 나아가다 七月卄一日神宗皇帝忌日 上行望拜禮 仍御敬奉閣
    • 조 판서의 문집에 있는 시에 차운하다 次趙判書集中韻
    • 《우암집》의 시에 차운하다 次尤菴集韻
    • 포암 문집의 〈소악루에서 서응, 계장, 계명과 함께 읊다〉 시에 차운하다 次圃巖集小岳樓與瑞膺 季章啓明 共賦韻
    • 무제의 회문 無題回文
    • 삼척 부사 이공이 체차 되어 돌아갈 때 陟倅李公解歸時
    • 임진년 제석에 전적으로 있는 아들의 시에 차운하였는데 병중에 겨우 엮다 壬辰除夕 次典籍兒韻 而病裏堇構
    • 최 도사에 대한 만사 挽崔都事
    • 조 상상과 백록의 시운을 뽑아 서로 화운하다 與趙上庠拈白麓韻相和
    • 가을 7월 16일에 부사와 함께 배를 띄워 호해정에 묵으면서 서로 화운하고 다시 삼연의 시에 차운하다 秋七月旣望 與主倅泛舟 宿湖海亭相和 又次三淵韻
    • 손자 아이가 게을러 졸음을 견디지 못하므로 운자를 불러 깨어나게 하고 이어 화운하여 경책하다 孫兒懶不堪睡 故呼韻使醒 仍和垂警
    • 부사가 체직되어 돌아갈 때 작별하는 시를 주다 主倅遞歸時贈別章
    • 서 영감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느꺼움에 감회가 일어나다 聞徐令卽世 有感興懷
    • 계사년 정월 초하루에 당질 한경이 준 시에 원강의 문중 벗이 이어 창화하다 癸巳元日堂侄漢慶贈韻 原江宗友仍唱和
    • 이웃집에서 조 상사를 만나 형님과 함께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遇趙上舍於隣舍 與舍兄拈韻相和
    • 부사(府使) 이 영감의 〈경포대〉 시에 차운하다 次主倅李令鏡浦臺韻
    • 오대산에서 이 대감과 산을 유람하여 중대에 올라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五臺山與李台 遊山登中臺 拈韻相和
    • 본사에 돌아와 각 고을의 수령들과 운자를 따라 짓다 回來本寺 與各邑宰步韻
    • 용연사로 가는 길에 쟁기 맨 노인을 만나 길을 묻고 입으로 읊다 龍淵寺去路 遇荷耒老 問路口占
    • 관찰사 이 대감이 편지를 쓰고 아울러 고기 안주 및 술을 보내왔으므로 근체시로 대신 답하다 道伯李台裁書 兼送肉肴及秋露 故以近體替答
    • 이웃의 벗을 대신하여 지은 김생에 대한 만사 代隣友挽金生
    • 《우암집》의 편지글이 수록된 권을 펼쳐 보다가 모친의 외고조가 대사성 신자승이라는 글이 있으므로 촌수를 세어 보니 우암이 우리 6대조의 구촌 조카였다 披覽尤菴集書卷 有慈母之外高祖大司成申自繩之文 故計寸數 則尤菴爲吾六代祖九寸侄也
    • 최 상사의 생신 자리에서 부사 이공의 시에 차운하다 崔上舍晬席 次主倅李公韻
    • 위천의 이 첨추의 잔치 자리에 가서 참석하고 취하여 돌아왔는데 시를 짓지 못한 것을 개탄하여 급히 짓다 渭川李僉樞 宴席往參 醉而歸 慨其無詩 走草
    • 이 상사의 시축의 시에 화운하다 和李上舍 詩軸韻
    • 이 대감이 오죽 지팡이를 구하였으므로 보내 드리고 아울러 시를 부치다 李台求烏竹杖 故送呈 兼寄詩
    • 올해 여름 장마가 달포가 되도록 개지 않기에 되는대로 읊어 동각에 올리다 今年夏霖浹月未霽 漫吟呈東閣
    • 7월 16일에 방백 이 대감과 봉래각에 올라 배를 띄우고 이어 채약오에 올라 현판의 시에 함께 화운하다 七月旣望 與方伯李台 登蓬萊閣泛舟 仍登採藥塢 同和板上韻
    • 안창에서 교귀한 뒤에 전 방백이 배를 타고 가기에 급히 지어 증별하다 安昌交龜後 舊伯乘舟而往 走艸贈別
    • 사돈 형 이 장령에 대한 만사 挽査兄李掌令
    • 부사가 직임을 그만두려는 뜻이 있어 짐을 꾸리고 돌아가려고 하므로 떠나는 자리에서 급히 지어 작별하다 主倅有解紱之意 治任將歸 故臨岐走構以別
    • 호해정에서 부사 김 영감이 나와 심자유를 맞이해 함께 떡을 찌고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湖海亭主倅金令邀我與沈子猷 同煎氈餻 拈韻相和
    • 구의동에 조생이 우거하였는데 처음 그 동을 명명하고 나에게 품제해 달라 하므로 그 시에 차운하다 求義洞趙生寓居 始名其洞 要我品題 故次其韻
    • 4월 보름에 김 집의가 부사와 함께 오죽헌에 왔기에 함께 가서 뱃놀이하다가 부사에게 준 시운을 듣고 삼가 화운하다 四月望 金執義與主倅來竹軒 偕往船遊 聞贈主倅韻 奉和
    • 벗 김군이 계련 모임을 베풀었는데 그의 집에서 모이자 약속하고 이어 운자를 따라 짓고서 화운해 달라 하였다. 그런데 시 가운데 외람되이 참석해 벌이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조소하며 차운하다 金友設桂蓮會 後期於渠家 仍步韻要和 而詩中有濫參有罰意 故嘲次
    • 무인년 봄에 예조 낭관으로 동춘에 치제하라는 명을 받들고 회덕에 갔는데 제사가 끝난 뒤 소제를 가서 보다. 지난 밤 꿈속에 그 곳에 가서 다시 양양 물치촌의 정씨 집의 벽 위에 있는 시를 외고 이어 화운하다 戊寅春 以春曹郞奉命同春致祭 往于懷德 祭罷後往見蘇堤 頃夜夢中去其處 又誦襄陽物淄鄭家壁上詩 仍和
    • 을미년 6월 25일에 부사 및 그 아우 승지와 함께 구산의 송정에서 활쏘기하고 또 냇물에서 물고기 잡고서 운자를 뽑아 함께 읊다 乙未六月卄五日 與主倅 及其弟承旨 射帿丘山松亭 而又川獵 拈韻共賦
    • 7월 8일에 보광의 선영에 절하고 이어 보현사에 묵으면서 되는대로 읊다 七月初八日 拜普光先塋 仍宿普賢寺 漫吟
    • 김 승지가 길을 돌려 출발할 때 부사가 사대에서 술 마시며 전별하는데 나는 떠나는 선물로 시를 주다 金承旨復路發行 主倅飮餞于射臺 余贈詩以贐
    • 중원일에 부사가 동각에 홀로 앉아 감회가 일어 시를 읊조리고 화답해 달라 하므로 차운하여 올리다 中元日 主倅獨坐東閣 感懷有吟 要和 故次呈
    • 중원일 이튿날은 남북의 유생들이 활쏘기를 겨루는 날인데 부사가 운자를 뽑으니 모두 화운하다 中元翌日 南北儒生爭射日也 主倅拈韻皆和
    • 황강 권 자의가 7월 27일에 돌아가셔서 양례할 때의 만사 黃江權諮議 七月卄七日卽世 襄禮時挽詞
    • 이 좌랑에 대한 만사. 지어 놓고 병으로 어수선해 아직 써서 주지 않다 挽李佐郞 有吟而病忙未書擲
    • 상방의 문미에 제하다 題上房楣上
    • 조 상사에 대한 만사 挽趙上舍
    • 병신년 7월 27일 선대왕의 인산 때 애통함이 더욱 깊어 곡하며 만사 다섯 수를 짓다 丙申七月二十七日先大王因山時 哀慟彌深 哭挽五首
    • 우리 선조 대사성 공께서 본도의 관찰사가 되셨을 때 이 누각에 시를 걸었는데 중간 어느 해에 누각을 수리할 때 그 현판을 걸지 않았다. 아, 선조의 손때가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으니 어찌 슬픔을 느끼지 않겠는가? 후손인 나는 그 시를 외지 못하고 그 시의 운자만 기억하므로 공경히 화운하여 감회를 부쳐 선조께서 남기신 자취를 기록한다 我先祖大司成公按節本道 扁詩於此樓矣 中年修飾時 不揭其板 嗟乎先祖手澤永作沈沒 豈不感愴哉 小孫未誦其詩 只記其韻 故敬和寓懷 以識先祖之遺跡云
    • 10월에 중시를 치른 뒤 두우강 가를 출발할 때 홍주 사는 유생을 만나 검천점에서 묵으며 서로 화운하다 十月重試後 發豆牛江頭 逢洪州兪生 宿黔川店相和
    • 최 동추에 대한 만사 挽崔同樞
    • 김 사령에 대한 만사 挽金社令
    • 횡당에서 민대윤과 밤에 이야기하며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고 이튿날 또 짓다 黌堂與閔大胤夜話 拈韻相和 翌朝又述
    • 벗 이심보 및 여러 벗과 함께 사마소 모임에 참여했는데 화운해 달라 하여 차운하다 與李友心甫曁諸益同參司馬所會 要和以次
    • 부사 유공의 시에 차운하다 次主倅柳公韻
    • 벗 신강언을 대신하여 노간 김 첨지에 대한 만사를 짓다 代辛友康彦挽魯澗金僉知
    • 부사 후송의 시에 차운하다 次主倅後松韻
    • 숭정황제 기일에 감회가 있어 짓다 崇禎皇帝諱日 有感而作
    • 정유년 4월에 삼척에 가서 이후를 보고 서로 화운하다 丁酉四月 往陟州 見李侯 相和
    • 한옥이 문에 당도한 날은 바로 10월 10일인데 문희연에서 입으로 읊다 漢玉到門日卽十月旬日也 聞喜筵口占
    • 이 봉조하에게 공경히 올리다 敬呈李奉朝賀
    • 심 교리에게 공경히 올리다 敬呈沈校理
    • 도암의 〈초당〉 시에 공경히 화운하다 敬和陶菴草堂韻
    • 도암의 〈경포〉 시에 차운하여 부사에게 올리다 次陶菴鏡浦韻 呈主倅
    • 마침 입으로 읊은 시가 있어 졸렬함을 잊고 봉각의 선안에 공경히 올리다 適有口占 忘拙敬呈蓬閣仙案
    • 이틀 밤을 동헌에서 묵으면서 당시의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兩夜宿東軒 拈唐詩韻 相和
    • 지난해 송원에 일이 있었지만 결국 가지 못했더니 그날 밤 꿈에 율곡(栗谷) 선생을 만나 얼굴을 뵙고 대화하였으므로 뒤미쳐 기록하다 前年有事松院 果未往矣 其夜夢見栗翁 承顔酬答 故追記
    • 전생 저가 시 짓는 선비로 시율 읊는 데 벽이 있어 나에게 먼저 지어 달라 하므로 졸렬함을 잊고 운자를 따라 지어 주다 全生樗以詩士癖於詠律 要余先構 故忘拙步贈
    • 전생이 시가 있으므로 그것으로 차운하다 全生有詩 故以次
    • 부사(府使)가 시를 부쳐 선리가 내려올 때 성화 도장을 찍어 보냈기에 급히 차운하다 主倅寄詩僊吏下 踏印星火以送 走次
    • 4월 16일에 진주관에 가서 진장과 함께 배를 띄워 바다에 들어가 만리도에 올라 물고기 잡고 밥을 해 먹고서 노닐다 四月旣望 往于眞珠舘 與鎭將泛舟入海 登萬里島 獵魚炊飯而遊
    • 다시 회포를 적어 주다 又叙懷以贈
    • 부사가 생일에 회포를 서술하고 화운해 달라 하므로 운자를 따라 올리다 主倅晬辰述懷要和 故步呈
    • 우리 태조 홍무 임신년 초엽에 한양에 도읍했는데 정종 기묘년에 개성으로 천도하였다가 태종 을유년에 다시 한양에 도읍하다 我太祖洪武壬申初都漢陽 定宗己卯遷都開城 太宗乙酉復都漢陽
    • 8월 2일 공도회 파접례에서 부사와 함께 뱃놀이하며 제목을 뽑아 ‘춘’ 자를 내다 八月初二日公都會罷接禮 與主倅船遊 拈題出春字
    • 감사의 교귀할 날이 가까운데 아직 작별 인사 드리지 못하였으므로 우연히 절구 한 수를 읊어 슬픈 회포를 부쳐 봉래각에 받들어 올리다 道伯交龜在邇 未作拜別 故偶占一絶 以寓悵懷 奉呈蓬萊閣
    • 윤 상사에 대한 만사 挽尹上舍
    • 연전에 홍인한 정후겸, 신회, 이담이 권력을 독단하며 사리를 꾀하는 것을 보고 기미를 보고 용퇴하고서 그대로 벼슬길에 나가지 않다 年前見麟謙晦潭擅權用私 見幾勇退 仍不爲筮仕
    • 감사와 수령이 이례들을 두둔하며 징계하지 않아 아전들 버릇이 완고하고 사나워진 것을 보고 읊어 탄식하다 見道伯守令顧藉吏隷 不爲懲勵 吏習頑悍 而詠歎之
    • 횡당의 접례 및 별공 모임에 병을 앓으면서도 나아가 참석하고 머물러 묵으며 밤에 되는대로 읊다 黌堂接禮及別供會 病餘進參止宿 夜漫吟
    • 곽생 명팽에 대한 만사 挽郭生命彭
    • 송원 광제루에서 판상에 있는 퇴어당의 시에 차운하다 松院光霽樓 次退漁堂 板上韻
    • 기해년 홍씨 원빈 숙창궁의 장례 때 어제 만사가 슬픈 말들이 곳곳에 스며 있어 거의 내 마음을 가누기 어려운지라 삼가 열성조의 고사 열세 장을 서술하여 천대에 계신 분을 빛나게 한다 己亥洪氏元嬪淑昌宮葬禮 御製輓詞 悲緖多端 殆難自懷 謹述列朝故事十三章 以賁泉臺
    • 신 계학이 손 모아 절하고 머리 조아리며 갱재한 시는 다음과 같다 臣啓學拜手稽首賡哉章曰
    • 송원에서 같은 자리에 있는 이의 시에 화운하고 제생에게 모두 화운해 달라 하다 松院和同席韻 要諸生俱和
    • 복날에 기로들과 사화진 해변에서 목욕하고 이어 창석정의 판상에 있는 시에 화운하다 伏日與耆老沐浴于沙火津海邊 仍龢滄石亭板上韻
    • 송원에서 같은 자리에 있는 이들과 밤에 이야기하고 이어 화운하다 松院與同席夜話 仍龢
    • 총계사의 벽에 있는 시에 차운하다 次叢桂社壁上韻
    • 완산 이공에 대한 애사 完山李公哀辭
    • 경자년 섣달 9일에 도성에 들어갔다가 24일 돌아오는 길에 시를 읊다 庚子臘月初九日入城 念四日復路有吟
    • 9월부터 뇌 뒤에 붓는 통증을 얻어 누운 채 11월이 되었는데 김 상사가 시를 주므로 겨우 화운하다 自季秋得腦後𤺄痛 臥至仲冬 金上舍贈詩 故堇龢
    • 몇 달을 병으로 누워 있는 중에 생일을 만나 회포를 서술해 시를 엮으니 아들과 손자 및 벗들이 화운하다 病臥數朔 逢晬日 述懷構詩 子若孫及諸友龢
    • 신축년 봄에 횡성에서 돌아오는 길에 머무르며 입으로 읊어 마음을 달래다 辛丑春 自橫城還次 口占遣懷
    • 전군 저가 시를 주면서 나에게 시를 달라 하므로 엮어서 주었는데 그 시에서 죽암 선생으로 일컬었기에 외람되어 감당하지 못하다 全君樗贈詩 而要我以詩 故構贈而其詩以竹巖先生稱之 猥不敢當
    • 모산 최 진사에 대한 만사 挽茅山崔進士
    • 평릉 찰방이 우리 고을 유자와 뱃놀이하면서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였다고 하므로 이를 듣고 차운하다 平陵丞與此邑儒船遊 拈韻相和云 故聞而次之
    • 신축년 8월 16일에 감사 김공, 송 감역, 송생과 함께 배를 타고 달을 맞다 辛丑八月旣望 與道伯金公宋監役宋生同舟邀月
    • 감사께 다시 올리다 又呈道伯
    • 12월 12일에 백달 동추댁에서 열린 위로주 자리에 급히 한 연을 엮으니 종족들이 모두 화운하다 十二月十二日 白達同樞宅慰盃筵 走構一聯 諸宗皆龢
    • 학교의 회계를 보는 날에 그대로 유숙하였는데 그 밤 벗들과 《오음집》의 운자를 뽑아 함께 화운하다 黌舍會計日仍留宿 其夜與諸友拈梧陰集韻相龢
    • 임인년 정월에 구만에 이르러 비에 막혀 사흘을 묵으면서 주인 이생과 함께 화운하다 壬寅正月至鷗灣滯雨 三宿而與主人李生相龢
    • 다시 《농암집》의 운자를 뽑아 함께 화운하다 又拈農巖集韻 相龢
    • 김 첨추에 대한 애사 金僉樞哀辭
    • 벗 황택정에 대한 만사 挽黃友宅正
    • 벗 전익훤에 대한 만사 挽全友益烜
    • 6월 초하루에 보현사에 갔다가 비에 막혀 최, 김과 함께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六月初吉 往普賢寺滯雨 與崔金拈韻相和
    • 양양 동저관에서 부사의 〈태평루〉 시에 차운하다 襄陽銅鍉舘 次本倅太平樓韻
    • 부사가 오원에 가서 주자의 화상을 모시고 시를 읊고서 나에게 화운해 달라 하니 뒤미쳐 차운하다 太守往五院 陪朱子畫象而有吟 要余和之 追次
    • 9월 13일에 감사와 경호에서 함께 배를 타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와 이날 밤 객사에서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九月十三日 與道伯鏡湖同舟 盡歡而歸 是夜客舍拈韻相和
    • 이 상사에 대한 만사 挽李上舍
    • 윤 별검에 대한 만사 挽尹別檢
    • 김 상사에 대한 만사 挽金上舍
    • 벗 신군에 대한 만사 挽辛友
    • 조생에 대한 만사 挽曺生
    • 갑진년 4월 초파일에 현감 및 문관, 생원, 진사 여섯 사람과 함께 동문루에서 관등하였는데 각자 저녁밥을 가지고 오고 관에서도 술안주를 올렸다 甲辰四月八日 與主倅及文官生進六人觀燈于東門樓 各持夕飯 官亦進酒饌
    • 벗 심군에 대한 만사 挽沈友
    • 이 감사가 순행(巡行)하여 왔을 때 시를 읊으므로 그 시에 차운하다 李監司巡到時有吟 故次之
    • 벗 우계 신군에 대한 만사 挽辛友羽溪
    • 벗 신군에 대한 만사 挽辛友
    • 권형에 대한 만사 挽權兄
    • 섬석의 새 별장에 제하다 題蟾石新庄
    • 을사년 9월 공도회의 거접 뒤에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기로 기약하였으므로 이를 듣고 차운하다 乙巳九月都會接後 期拈韻相和 故聞而次之
    • 향교의 회계를 보는 날에 그대로 묵으면서 민 상사와 당시의 운자를 뽑아 서로 화운하다 鄕校會計日仍宿 與閔上舍拈唐韻相和
    • 김 신은의 문희연 이튿날에 진퇴시의 운자로 급히 차운하다 金新恩聞喜宴翌日進退詩韻字走次
    • 무인년 봄에 예조 낭관으로 동춘에 치제하라는 명을 받들고 회덕에 갔는데 제사가 끝난 뒤 소제의 우암이 지내시던 곳을 가서 보다. 지난 밤 꿈속에 그 곳에 가서 다시 양양 물치촌의 정씨 집의 벽 위에 있는 시를 외고 이어 화운하다 戊寅春 以春曹郞奉命同春致祭 往于懷德 祭罷後往見蘇堤尤菴所居 頃夜夢中去其處 又誦襄陽物淄鄭家壁上詩 仍和
    • 강화 유수 엄숙이 《심도읍지》를 개수하면서 시를 지었는데 말뜻이 기롱하면서 괴이하여 대간의 탄핵으로 삭직되었다고 하므로 지척하여 입으로 읊다 沁都留嚴璹改修沁都邑誌而有詩 辭意譏怪 臺彈削職云 故斥以口占
    • 병오년 10월에 강릉 읍지를 수정하기 위해 향현사에 모여 며칠 밤 유숙하면서 강릉 현감의 시에 차운하다 丙午十月以邑誌修正次 會鄕賢祠 數夜留宿 次邑宰韻
    • 연옹의 〈허암〉 시에 차운하다 次淵翁虛菴韻
    • 최 좌랑에 대한 만사 挽崔佐郞
    • 정미년 4월 15일 향교 건물을 중수한 뒤에 현감이 백일장을 향교 뜰에 베풀고 운자를 뽑아 대독하자 재임 및 뽑힌 유생들이 모두 화운하고 이어 첩을 만들어 향교 안에 두다 丁未四月十五日校宮重修後 邑宰設白場於校庭 拈韻對讀 齋任及抄儒皆和 仍作帖 置于校中
    • 무신년 정월 초하루에 아이들과 느꺼워 읊다 戊申正朝與諸兒感吟
    • 무신년 2월 6일에 사당에 고하고 옥관자를 달고 나서 작은 술자리를 마련해 성은에 감축하고 아이들과 읊다 戊申仲春初六日 告廟懸玉 仍設小酌 感祝聖恩 與兒輩吟
    • 태수가 이은당에 제한 시에 차운하다 太守題吏隱堂詩次之
    • 회포를 서술하며 다시 차운하다 述懷又次
  • 죽암유고 권3
    • 부록 附錄
      • 만사축 輓詞軸
      • 또 짓다 又
      • 송담서원의 접중에서 선리헌 연구에 차운하여 올리다 松潭書院接中 次呈仙吏軒聯句
  • 《죽암유고》의 저본은 필사본인데 천, 지, 인(天, 地, 人) 3책으로 분책(分冊)되어 있고 모두 5권으로, 표제(標題)는 ‘죽암유고(竹巖遺稿)’이고 권수제(卷首題)는 ‘죽암만록(竹巖漫錄)’이다. 천(天)에는 권1이 수록되어 있는데 모두 시(詩)이다. 지(地)에는 권2, 권3이 수록되어 있는데 권2는 역시 모두 시이고 권3에는 권계학의 친족(親族)과 사우(師友) 15인(人)이 그를 애도(哀悼)하며 지은 만사(輓詞) 37수(首)가 부록(附錄)으로 들어가 있다. 인(人)에는 권4, 권5가 수록되어 있는데, 권4에는 권계학이 지은 부(賦), 송(頌), 잠(箴), 명(銘), 찬(贊) 등의 운문(韻文)과 전문(箋文), 표문(表文), 상량문(上樑文) 등의 변려문(騈儷文), 그리고 변(辨), 논(論), 설(說), 서(序), 발(跋) 등의 각종 산문(散文)이 들어 있다. 권5에는 행장(行狀), 제문(祭文) 및 잡저(雜著) 등과 함께 다른 사람이 권계학의 생평(生平)을 서술한 행장, 묘지(墓誌), 제문 등의 부록문자(附錄文字)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