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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D001_01_B00028_001
- ㆍ입수처
- 율곡국학진흥원
- ㆍ자료유형
- 고전적
- ㆍ유형분류
- 사부-지리류(地理類)
- ㆍ주제분류
- 강원문집-문집(文集)
- ㆍ서명
- 동사상일록 / 東槎上日錄
- ㆍ표제
- /
- ㆍ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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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권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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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판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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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저자
- ㆍ간행정보
- 간사지: 간사자: 간사년: 서기년: 왕력: 추정시기:
- ㆍ형태정보
- 판종: 권수: 책수: 질: 전: 장_매: 절_면: 책차: 권차: 점수: 크기: × 접은크기: × 장정: 계선: 판구: 어미: 광곽: 반곽크기: × 단수: 행자수: 주쌍행: 서명(署名): 주표기:
- ㆍ일반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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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사항:서:발:정의: 주기사항:
- ㆍ소장본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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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관련기록:인장종수:장정:
- ㆍ요약주기
-
정의: 조선 중기 문신인 추탄(楸灘) 오윤겸(吳允謙, 1559~1636)이 광해군 9년(1617)에 상사(上使)로 임명되어 일본으로 가서 겪을 일을 적은 사행 기록내용:자료특성:
- ㆍ언어주기
- ㆍ기타사항
- ㆍ총서사항
- ㆍ현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동사상일록(東槎上日錄)》(국립중앙도서관, 필사본, 1책)은 조선 중기 문신인 추탄(楸灘) 오윤겸(吳允謙, 1559~1636)이 광해군 9년(1617)에 임진왜란 당시 포로가 된 우리나라 남녀를 쇄환(刷還)하는 문제로 상사(上使)로 임명되어 일본으로 가서 겪을 일을 적은 사행 기록이다. 《해행총재(海行摠載)》 9책에 실려 있다. 자는 여익(汝益), 호는 추탄(楸灘)·토당(土塘).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1611년(광해군 4) 강원도 관찰사에 임명된 뒤에 기민(饑民)을 구제하는 한편, 영월에 있는 단종의 묘를 수축해 제례 절차와 각 고을로부터의 제수 마련 법식을 제정해 이후 이를 준용하게 하였다.
이 책은 1617년 7월 초4일에 길을 떠나 대마도(對馬島)에서 풍랑 관계로 1개월 동안 지체되었고 대판(大阪) 복견(伏見)을 경유하여 10월 18일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4개월 동안의 일기와 시(詩)로 구성되어 있다. 일기는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였는데 경유하는 그 지방의 형세와 요속(謠俗)을 자세하게 기록하였고 정사로서 중요시되는 문제 즉 양국 사이의 예의, 피로인(被虜人) 쇄환 등을 위주로 기록하였다. 시는 모두 23수인데 사행 간에 문답한 시, 지나는 도중에 지은 영물시(詠物詩 : 새·꽃·달·나무 따위를 제재로 하여 지은 시), 대마도의 학자들과 화답하였거나 내려준 시 등이다. 이 사행은 임진왜란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오사카[大阪] 평정을 축하하기 위한 회답 사행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포로가 된 남녀를 쇄환(刷還)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었다.
《동사상일록》 10월 8일의 기사를 보면, “맑음. 강우성을 고대(苦待)하였으나 오지 아니하였다. 저녁에 돛단배 한 척이 바다 밖에서 오기에 나는 부사·종사와 함께 기둥 밖 바다가 바라뵈는 곳에 나앉아 고대하고 있었는데 점점 포구에 가까워져 오는 것을 보니 바로 강우성의 배였다. 그래서 일행 상하가 모두 기뻐하여 서로 불러댔다. 강우성은 광도(廣島) 및 비전주(備前州)를 역방(歷訪)하여 두 곳에서 포로된 사람 46명을 얻고 일기도(一岐島)에 도착하여 또 한 사람을 얻었는데, 본인은 행차가 머물고 기다리는 것이 염려가 되어서 순풍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작은 배를 타고서 노를 재촉하여 먼저 오고, 포로된 사람을 실은 배는 큰 배인 데다 짐마저 무거워서 반드시 풍세(風勢)를 기다려서 출발해야 해서 일기도에 머물러 바람을 기다린다고 하였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