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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이민두 위장(李敏斗 慰狀)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102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위장(慰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3년 이민두 위장 / 李敏斗 慰狀
- ㆍ발급자
-
이민두(李敏斗)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상인(沈喪人)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3년 10월 13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亥十月十三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3 × 39.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先夫人 喪에 대해 보낸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3년 10월 13일 이민두(李敏斗)가 처가인 삼척심씨 집안에 보낸 위장(慰狀)이다. 이민두는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사위다. 덕수 이씨로 부친은 이도신(李道信)이고, 아들은 이복영(李復永)이다. A004_01_A00246_001는 이복영이 외조부인 심능규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서 쓴 간찰이다.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부인인 안동권씨(安東權氏)가 1863년 10월 3일 사망했으므로, 자신의 빙모상에 대해 처남에게 보낸 위장일 가능성이 있다. 사위가 빙모상에 직접 가지 않은 것, 내용이 절제되어 있고 다른 이에게 쓴 글처럼 보이는 점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처남에게 보낸 위장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점(苫)은 상석으로 깐 거적자리로 점전은 부모다 조부모의 거상 중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상인은 상제(喪制)와 같다. 선부인(先夫人)은 다른 이의 어머니를 이르는 말이다. 봉작이 있을 경우 ‘선 ~ 봉작’으로 표기하고, 돌아가신 상대의 아버님에 대해서는 ‘선부군(先府君이라고 한다. 성복(成服)은 망인이 사망한지 3일 되는 날에 망자의 친족들이 친소 관계에 따라 정해진 상복으로 갈아입는 상례의 절차를 가리킨다. 이곳에서는 상을 당한 지 3일이 경과했다는 뜻이다. 소(疏)는 부모를 여읜 사람을 위로하는 글을 가리키고 소상은 소를 올린다는 뜻이다. 첫 구절인 ‘敏斗頓首再拜言’부터 ‘伏惟鑑察이하 不備謹䟽’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부모를 여읜 이를 위로하는 글의 서식이 잘 드러나 있다.
상을 당한 처남에게 자신이 직접 가서 조문하지 못하는 것에 관해 사과하면서 위문하는 말이다. 먼저 선부인께서 갑자기 돌아가신 것에 대해 놀람과 슬픔을 그칠 수 없다는 말로 시작했다. 자신이 생각하건대 효심이 지극한 처남이 이 어려움을 어떻게 감당해낼 수 있을까 하여 슬픔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벌써 돌아가신지 3일이 되었으니 애통함이 지극하다고 하고, 우환을 당했지만 기력이 어떤지 물으면서 미음이라도 억지로 먹으면서 예제를 따르라고 했다. 자신은 당장가야 할 것이나, 눈병이 심해서 그럴 수 없으니 근심과 그리움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잘 살펴달라고 하고 예를 다 갖추지 못하고 소를 올린다면서 글을 맺고 있다.
원문
䟽上 沈 喪人至孝 苫前 李敏斗 謹封
沈 喪人至孝 苫前 敏斗頓首再拜言 不意凶變 先夫人奄違色養 承訃驚怛不能而已 伏惟孝心純至 思慕號絶 何可堪居 日月流邁 遽經成服 哀痛奈何 罔極奈何 不審自罹憂苦 氣力何似 伏乞强加餰粥 俯從禮制 敏斗眼病劇甚 末由奔慰 其於憂戀 無任下誠 謹奉䟽 伏惟鑑察 不備謹䟽
癸亥十月十三日 李敏斗 䟽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