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미상년 조병순 시문(曺秉淳 詩文)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101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조병순 시문 / 曺秉淳 詩文
- ㆍ발급자
-
조병순(曺秉淳)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酉臘月上澣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2.9 × 28.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조병순이 부모님의 壽筵을 축하하며 지은 시문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敬次壽親韻
時當菊九入秋凉
玉葉金枝護北堂
百歲遐齡眞世慶
一家和氣自榮光
聊將海屋添籌數
爲賀高門奉壽觴
花甲六旬誠未易
情尤愛日又春長
乙酉臘月上澣 侍生 曺秉淳 拜稿
어버이 생신 잔치 운에 공경히 차운하다
때마침 국화 피는 구월 가을 선선한데
금지옥엽 귀한 자식 어머니1)를 모시는구나
백여 년 장수하심은 세상에서 참된 경사라
온 집안이 화목하니 절로 영광 빛나는구나
애오라지 해옥에는 산가지를 더할 것이니2)
훌륭한 집안 하례하고 축수의 술잔 올린다네
육십갑자 돌아옴은 그야말로 쉽지 않기에
마음은 더욱 애일3)한데 봄날은 또 길기도 하네
1) 어머니 : 원문의 ‘북당(北堂)’은 주부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점에서 모친의 거처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시경(詩經)』 〈위풍(衛風) 백혜(伯兮)〉에 “어떡하면 원추리를 얻어서 북쪽 뒤꼍에 심어 볼까. 떠난 사람 생각에 내 마음만 병드누나.[焉得萱草 言樹之背 願言思伯 使我心痗]”라는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2) 해옥(海屋)에는……더할 것이니 : 원문의 ‘해옥첨주(海屋添籌)’는 장수를 축원하는 말이다. 해옥은 신선이 거하는 해상의 집이라는 말이다. 소식(蘇軾)의 『동파지림(東坡志林)』 「삼로어(三老語)」에, 노인 세 사람이 만나서 나이를 물어보니, 한 사람이 대답하기를 “바닷물이 말라서 뽕나무밭이 될 때면 내가 산가지 하나를 내려놓는데, 그동안 내가 헤아린 산가지가 열 칸의 내 집에 벌써 가득 찼다.[海水變桑田時 吾輒下一籌 邇來吾籌已滿十間屋]”라고 했다는 의 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3) 애일(愛日) : 효자가 어버이를 섬길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뜻한다. 한(漢)나라 양웅(揚雄)의 『법언(法言)』 「효지(孝至)」에 “오래 할 수 없는 것이란 어버이를 섬기는 것을 이르니, 효자는 부모를 봉양하는 동안 하루하루 날을 아낀다.[不可得而久者, 事親之謂也, 孝子愛日.]”라고 한 글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