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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미상인 간찰(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94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2 × 3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작성시기와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서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번 이별한 후에 훗날 다시 보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서운한 감정이 들었던 차에 서신을 받아 요사이 서리가 내리며 추워지는 날씨에도 형의 건강이 좋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옛날 그대로인데, 서울에 가는 일은 많은 이를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님에도 물품을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 채 날짜가 다가와 근심 속에 보내고 있다며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복시(覆試)에 응하는 것을 어찌 망설이냐며, 다른 말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여 잘 보도록 노력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였다. 시관(試官) 후보 명단에 부시관(副試官)으로 차정(差定)한다는 문서가 도착하였는데, 상시관(上試官)은 누구로 정해졌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당상관이 임명될 것 같기에 본 고을의 수령이 부시관으로 차정될 지 여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하였다. 아울러 상대를 위해서는 주시관(主試官)만한 것이 없겠지만 무슨 근심이 있겠냐고 하였다. 끝에 이 서신은 열람한 후에 즉시 불에 태워버리라는 당부의 글귀가 써 있다. 본 자료는 조선 후기 과거시험에서 응시생과 시험관의 관계가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알려주거니와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으니 반드시 태워버리라는 문구는 당시 비리가 만연했던 세태를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원문
拜謝上.
向者奉別之後, 更面縱有前
期, 尙有茹悵. 卽又承惠札, 謹
審日間, 霜寒漸緊,
兄候連衛萬重, 仰慰區區. 弟省
事姑依前樣, 私幸. 京行只隔, 多
率之行, 凡具尙有未備, 逐日愁
惱度了, 勢也奈何. 兄之覆試事,
何待屢勤耶. 舍仲亦有默會
者, 勿多言, 當日修人事, 努力
善觀如何. 試望以副試差定關
文來到, 上試姑未知誰某. 而堂
上似差定, 故本倅以副試差定, 而
未能的知耳. 爲吾兄事, 似不如主
試, 而豈有違繣之理耶. 只但撫吾
□……□
此紙, 覽卽付丙爲望
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