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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 ?노연 간찰(?魯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92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3년 ?노연 간찰 / ?魯淵 簡札
- ㆍ발급자
-
?노연(?魯淵,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3년 1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巳正月晦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2.2 × 4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사년(癸巳年) 정월 그믐에 노연(魯淵)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답장이다. 당시 흉년으로 백성들이 도적떼로 변하는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한 점을 고려할 때 계사년은 1833년(순조 33)으로 추정된다. 서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을부터 계절이 바뀌도록 서신을 주고받지 못해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는 마음이 평소보다 곱절은 많았던 차에, 뜻밖에도 몇 개의 산과 강을 넘어 멀리 적막한 강가까지 서신이 도착하여 마치 같은 자리에서 오래도록 대화를 나누는 듯 기쁘다고 하였다. 또 괴이한 일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건강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니 신년의 좋은 소식이라 하였다. 흉년이 들어 굶주리는 일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우환이라 할지라도 백성들이 대낮에 무리를 지어 도적질하는 등 인심과 세상의 도가 날마다 악화되는 변괴는 전에 없던 일이라 매우 걱정스럽다고 당시 상황을 우려하였다. 단자(單子)를 택하여 본가에 곧바로 전하였지만 가까운 친가에 모두 혼례나 상(喪)이 있어 날짜를 정하기 어려워 지나쳐 버릴까 걱정된다고 하였다. 아들과 며느리 모두 병 없이 잘 지내거니와 겨울에 딸을 낳았는데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어 다행이라 하였다. 정을 담아 보내준 선물에 대해 깊이 감사함을 표하고, 훗날 다시 보내는 서신에 자세한 내용을 쓰겠다고 하면서 마무리하였다.
원문
歲新月改音墨相阻瞻仰懷緖有倍常時匪意辱書穿得幾箇山川遠墮於寂莫江干忙手披玩怳若合席娓娓且審乖候靜履起居連衛晏勝可謂新年好消息區區何等慰賀弟前狀幸矣無足奉道而歉歲飢事雖曰通患平民作黨白晝行賊人心世道日益危凜不覺驚心悚悶那中則果無如是之變怪耶擇單使之直傳本家而其至親家皆有婚禮及喪故恐難定日過行矣兒子內外無病冬間生女無頉善長甚幸甚幸兩種之惠可認故人情貺珍謝無已餘在日後續信胡草姑不備狀謝 癸巳正月晦日弟魯淵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