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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권혐 간찰(權馦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9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8년 권혐 간찰 / 權馦 簡札
- ㆍ발급자
-
권혐(權馦, 1787~?,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8년 8월 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申八月七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4.9 × 47.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무신년(1848) 8월 7일에 제(弟) 권혐(權馦, 1787~?)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弟’로 표기하여 상대와 평교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기록된 ‘洛霞樵仙 謝牘’을 통해 발급자는 당시 ‘낙하(洛霞)’라는 지명에 거주하고 있거나 또는 발급자의 호가 ‘낙하초선(洛霞樵仙)’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우측의 ‘月圃 道案 回敬’이라는 기록을 통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임을 알 수 있다. 며칠 사이로 상대가 무척 그립던 중에 연이어 편지를 받고 안부가 좋다는 점을 알게 되었지만 분주하던 뒤끝에 병이 난 일은 늙은이에게 으레 있는 증세이니 가을바람을 쐬면 소생하겠지만 그래도 적잖이 걱정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병과 우환으로 고통스럽게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상대가 부탁한 일에 관하여 영월(寧越)‧상운(祥雲) 등지에 보낼 서찰을 써 두고 혹여 기회를 봐서 전달 할 예정이나 실효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전에 보낸 답장은 잘 받아 보았는지 묻고, 상대의 종씨(從氏)가 뜻밖에 찾아 와 주어 그가 돌아가는 인편에 이 답장을 부친다고 하였다. 추록에는 전씨(全氏) 아전에게 보낼 배자[牌子]를 함께 올리니 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본문에서 언급된 ‘영월’과 ‘상운’은 각기 영월부사(寧越府使)와 양양 소재의 상운도찰방(祥雲道察訪) 등 강원도 경내 및 인근 지역에 부임한 지방관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상대가 부탁한 모종의 일 역시 이러한 등지의 수령과 관계된 일로, 당시 유력자와의 관계망 형성을 위해서이거나 또는 관직이나 소송 등에 대한 청탁을 의미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당시 행해진 청탁의 실제 모습 및 관행의 단편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권혐은 자는 치원(穉遠),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원주(原州)에 거주하였다. 부친은 권익(權熤)이다. 1827년(순조27) 정시 병과 8위로 문과에 급제한 뒤 지평‧병조정랑‧교리‧승지‧영광군수 등을 역임하였고, 이 간찰이 발급된 시기 즈음에는 우부승지 및 군직으로 부호군에 제수된 이력이 확인된다.
- · 『승정원일기』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月圃道案回敬 洛霞樵仙謝牘 [着圖書] [手決] 謹封
聽蟬之懷數日來益切續拜惠問恪審早秋道體崇護淸迪不任區區允愜勞祝而第勞攘餘祟此是衰翁例症秋風當蘇然貢慮不尋常耳弟狀一味病憊兼以憂故熏惱良覺陽界之苦而已敎意拜悉已於前幅罄盡而何不於當世世道之知舊豈獨於窮巷如弟之措大耶切呵切呵爲兄地又裁無味之札於寧越詳雲等處或可相機傳致期有實效耶是未可必也前書修謝付之林閣矣果卽入照耶從氏意外枉顧無減對兄穩討於其回上謝都在口達餘以擾不備謝禮戊申八月七日弟馦拜手此呈全吏處所去牌幸卽傳給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