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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년 서원순 간찰(徐元淳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92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2년 서원순 간찰 / 徐元淳 簡札
- ㆍ발급자
-
서원순(徐元淳,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0.2 × 4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임오년(1822 추정) 7월 15일에 내종(內從) 서원순(徐元淳)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內從’으로 표기하여 수신자와 내외종간임을 나타내었다. 또한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기록된 ‘華城 內從 候狀’를 통해 발급자는 당시 화성(華城)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北坪 靜案 入納’이라는 기록을 통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집안 일원으로 보인다. 작년 과거 때 서로 만난 뒤로 소식이 막혔고, 이번 봄의 과거를 보러 도성에 들어갔을 때도 서로 만나 회포를 풀지 못하여 지금껏 그립고 서운했다고 하였다. 이어서 한염(旱炎)이 심한 이 때에 상대의 안부를 물은 뒤 자신은 잡다한 일에 한결같이 골몰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둘째 아우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태 상대에게 나아가지 못했기에 이번에 비로소 열 일 제쳐두고 길을 떠났다고 하였다. 그리고 올해 농사의 경우 도처에 아직 곡식이 익지 않았는데 상대측은 이러한 근심을 면했는지 묻고는, 나머지 사연은 아우가 직접 전달 할 것이라고 하였다. 연도는 단지 ‘壬’만 기록하여 정확한 간지를 알 수 없다. 다만 동일 인물이 발급한 여타 간찰 1건이 경진년인 1820년에 발급된 것으로 미루어 임오년인 1822년으로 유추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당시 발급자가 거주한 화성 등 경기도 일대에 한재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이에 당면했던 당시 사람들의 실제 모습의 단편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신자의 경우, 창녕조씨 문중 소장 여타 간찰 가운데 심능규 집안에 보낸 간찰로서 ‘북평(北坪)’과 ‘운정(雲亭)’을 연서하고 ‘형제[棣]’라는 표현을 쓴 건으로 유추 해 보면, ‘운정’은 일반적으로 심능규를 가리키고 ‘북평’은 심능규의 생가 형인 심용규(沈容圭)로 추정된다. 또한 발급자 서원순의 경우 정조‧순조대의 명신인 서유문(徐有聞)의 손자로 자가 ‘태시(太始)’인 서원순(1805~?)이라는 인물이 있지만 그의 생년과 이 간찰의 발급연도가 다소 맞지 않아 동일인물인지는 미상이다.
- ·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北坪靜案入納 華城內從候狀 省式謹封
昨年科時相面而伊后頓阻春科入城未得攄懷至今耿悵今年旱炎無前未審玆際靜履安勝仰溸內從一味惱汨悶憐奈何仲弟成人以後尙未進去故今始掃萬發程炎程行色極爲關念今歲年事到處未稔那邊能免此患否遠慮萬萬餘在善也口傳不宣狀儀
壬七望日內從元淳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