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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년 김응연 간찰(金應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8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3년 김응연 간찰 / 金應淵 簡札
- ㆍ발급자
-
김응연(金應淵,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3년 6월 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未流月初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 × 33.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미년(1823 추정) 6월 2일에 기말(記末) 김응연(金應淵)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자신을 ‘記末’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평교 이하의 안면 정도 있던 사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應淵’은 창녕조씨 문중의 여타 간찰 가운데 연안김씨의 일원인 ‘金珏淵’, ‘金逸淵’ 등이 발급한 간찰이 있어 이를 통해 ‘김응연’으로 추정하였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기록된 ‘菊里 謝狀’를 통해 발급자의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미상이다. 그 우측에 ‘鏡湖(현 저동 일대) 靜案 回納’를 적고 있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처음, 지난 인편에 받은 상대의 편지로 이별 뒤의 그리운 마음에 조금 위로가 되었는데 더구나 요즘 안부가 좋다는 점을 알게 된 데에 있어서이겠냐고 하면서, 이렇게 소식을 받은 지 오래 되어 궂은 장마가 진 이러한 때에 고요히 기거하는 상대의 안부가 좋은지 물었다. 자신은 더위에 고달파하며 지내는 등 근황을 알렸다. 아울러 야현(冶峴)의 소식도 연일 편안하다는 소식도 전달하였다. 이 간찰의 주요 내용은 오직 안부 왕래라고 할 수 있다. 기실 과거에 발급된 대부분의 간찰의 1차적 목적은 안부 왕래였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간찰을 통해 당시의 생활사적 측면에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안부서찰 격식의 전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김응연은 자세한 이력은 미상이다. 다만 『승정원일기』에 1816년(순조16)에 두 차례 올린 팔도유생의 연명 상소에서 김달연(金達淵)‧김각연(金珏淵) 등과 함께 이름이 확인된다. 『만가보(萬家譜)』 「연안김씨」 조에 따르면 그의 부친은 김렴(金鐮), 출계 한 형제로 김긍연(金肯淵)이 있으며, 김달연의 경우 부친은 김갱(金鏗), 아우는 강릉부사를 역임한 김일연(金逸淵)임이 확인된다.
- · 『承政院日記』 『江陵府使先生案』 『萬家譜』(한국학자료센터 인물관계정보 검색)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鏡湖靜案入納菊里謝狀
頃便惠書稍慰別後餘戀況審伊時諸節之安勝者乎信后爲日已久潦水無前不審卽辰靜履一例衛重否旋切仰溯記末當暑添憊悶惱難狀惟以眷率姑遣爲幸冶峴消息亦連安何幸何幸餘因便回略此不宣謝式癸未流月初二日記末應淵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