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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송희정 간찰(宋熙正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8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송희정 간찰 / 宋熙正 簡札
- ㆍ발급자
-
송희정(宋熙正, 1824~?,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2 × 3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1851년 말~1852년 초반 추정) 즉일에 하생(下生) 송희정(宋熙正, 1824~?)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연월일 은 기재하지 않고 ‘卽回’라고만 하여 상대에게 편지를 받은 당일을 표현하였고, 상대에 대해 자신을 ‘下生’이라고 하여 상대보다 다소 연배가 낮은 것을 표현하였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발급자 정보로 ‘冊室 上謝狀’이라고 하여 발급자는 당시 어느 고을의 수령을 보좌하던 책실을 담당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우측에 ‘月圃 靜座下 執史’라고 기록하여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임을 알 수 있다. 서울에서 잠시 만난 일이 여전히 그립던 차에 편지를 받고 이를 통해 상대의 안부 및 지난 번 행차하신 뒤 별 다는 여독이 없다는 점 등을 알게 되어 위로되지만 상대 손자[令抱]의 병은 염려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여독으로 몸져누운 근황을 알리고, 부친의 회갑이 하룻밤 남지 않아 희구(喜懼)의 심경을 형용할 길이 없다고 하였다. 상대에게 모레 왕림 해 주기를 바라면서, 어제 이미 예리(禮吏)를 시켜 초대 했다고 하였다. 상대가 보내 준 선물은 감사하지만 관부(官府)에 어찌 이런 좋고 넉넉한 물건을 보냈냐고 하면서 되레 마음이 편치 못하다고 하였다. 추록에는, 일전에 부친께서 공무에 바빠 상대에게 답서를 쓰지 못했음을 알렸다. 발급자 송희정은 자는 치경(稚經),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1848년(헌종14) 증광시 진사 3등에 입격, 1858년(철종9) 정시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지평‧수찬‧승지‧대사성‧이조참의‧의주부윤‧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고, 특히 1865년 9월 경복궁 현판 서사관에 임명되어 만춘전(萬春殿) 현판의 글씨를 썼다. 그의 부친인 송단화(宋端和, 1792~?)는 1852년 3월부터 1854년 8월까지 강릉부사를 역임하였고, 1858년에 진주목사에 부임한 이력이 있다. 본문에서 발급자가 언급한 ‘부친의 회갑이 하루 남았다’, 추록에서 ‘공무[簿牒]에 바빠 붓을 잡지 못했다’ 등의 말을 통해 이 간찰의 발급 연도를 1851년 말경에서 1852년 초반경으로 추정 가능하다.
- · 『哲宗實錄』 『承政院日記』 『江陵府使先生案』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月圃靜座下執史冊室上謝狀
洛下霎拜尙庸慰熲卽伏承審比日冬暄靜體事萬晏行旆之餘別無路憊添損仰用慰賀而令抱之蛔積苦痛聞極驚慮下生省事幸依而勞頓之祟因成積瘁尙未淸醒悶憐悶憐家親回甲今隔一宵喜懼之私無以爲喩也再明日飯后必賜枉臨以爲半日做穩伏望伏望昨日已使禮吏專速而想或入聞之耶惠饋之種感謝萬萬而官府豈至此物而有此優存而腆及耶殊用不安姑留劇擾不備上謝禮卽回下生宋熙正再拜日前家親無暇把毫於簿牒之中未得裁答爲敎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