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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류영하 간찰(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5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류영하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류영하(柳榮河, 1787~186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19년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3 × 8.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류영하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연월일 은 기재하지 않고 ‘卽’이라고만 하여 상대에게 편지를 받은 당일을 표현하였고, 발급자 정보로 ‘河弟’만 기록하여 성명에 ‘하(河)’가 들어가는 인물이면서 평교간 정도 되는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수신자는 동일 인명의 여타 간찰이 주로 월포(月圃)에 보낸 것으로 확인되므로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풍한이 더욱 심해져 위축되어 견디기 어려운 이때에, 상대의 편지를 받고 고요히 지내는 상대의 건강에 손상이 없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했다. 자신은 병으로 고생하고 있어 고민됨을 형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 상대가 보내준 시에 대해 이를 갚기를(화답시를 보내주기를) 어찌 이리 속히 하냐고 하면서, 여러 차례 읽어보니 묵은 병이 낫는 듯하다고 하였다. 매화가 또 하나의 부채를 더한 격이지만, 공포(公逋)도 때때로 이르는 마당에 사채(私債)까지 거론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부디 갚기를 바라지 말라고 하였다. 추록에는 이번 인편을 통해 곧바로 화답시를 보내지 못했기에 이렇게 장난처럼 써서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한 공포나 사채에 관한 말은, 상대가 시를 지어 보내면서 화답시를 독촉하자 밀린 세금도 갚으라고 독촉 받는데 사채(화답시)까지 갚아야한다는 의미로서 발급자의 언어유희의 일종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사인 간에 시를 주고받던 모습이나 해학적인 면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간찰의 투식은 갖추어져 있으나 어느 중요한 사안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발급한 일종의 적바람일 수 있다.
- ·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拜謝風寒又劇蝟縮難堪拜審靜候無損慰仰慰仰弟病情甚苦悶不可狀璚什何報之速耶數回奉讀沈疴頓生梅花又添一債而公逋時至私債不可擧論幸勿責報如何不宣拜上卽河弟拜來隷不卽詩答故有此戱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