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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김노겸 간찰(金魯謙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5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노겸 간찰 / 金魯謙 簡札
- ㆍ발급자
-
김노겸(金魯謙, 1781~1853,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0.8 × 4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9월 14일에 김노겸(金魯謙, 1781~1853)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연도는 기재하지 않았고, 발급자 자신을 ‘弟’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상대와 평교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魯謙’은 동 문중의 여타 간찰 가운데 ‘김노겸’ 간찰이 있는데, 서체 및 내용 상 동일 인물로 파악된다. 기두부에 ‘士容兄拜上’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용’은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자이므로 수신자는 심능규임을 알 수 있다. 처음, 상대와 만났다가 이별할 때의 정경과 자신의 회포를 서술한 뒤 상대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상대와 헤어지던 날 저물녘에 연곡(連谷)에서 묵고 어제 저녁에 현산(峴山)으로 돌아왔다가 오늘 또 비 때문에 체류하게 되었으니 객중의 근심을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하였다. 세 통의 서찰은 잘 전달했다가 답장을 받아 올린다고 하였고, 어제 강릉 수령을 만나 힘써 이야기 해 보니 서찰 한 통은 어긋나서 힘을 얻기 어려울 듯 하나 그믐 상간에 차사원이 강원감영으로 갈 것이니 그 때 힘써 말 해 보겠다고 한 답언을 전달했다. 20일 이후 신행 편에 이에 대한 답장을 보내 달라고 하였다. 위의 내용은 수신자가 이전에 발급자에게 부탁 한 모종의 일에 관한 경과를 알리는 것으로, 여러 정황들을 참조하면 유력자를 통한 청탁으로 이를 해결하려던 상황으로 추정된다. 당시 감영을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언급이 없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당시 행해진 청탁의 실제 모습 및 유력자들과의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했던 관행의 단편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김노겸은 자는 원익(元益), 호는 성암(性菴)·길고자(吉皐子), 본관은 경주(慶州), 부친은 사헌부감찰 김사주(金師柱), 아우는 김노석(金魯錫)이다. 1814년(순조14) 식년시에 진사로 입격하였고, 음관으로 혜릉참봉‧예빈시주부‧홍산현감(鴻山縣監)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1844년(헌종10)에는 헌종 계비 효정왕후(孝定王后) 홍씨의 가례 때 설치된 가례도감의 감조관에 임명되자 당시 직명[實職]이 없는 상황에서 군직(軍職)으로 부사용(副司勇)‧부사과(副司果)에 제수되기도 했다. 1845년 홍산현감에 제수된 뒤에는 1847년에 충청우도 암행어사 송정화(宋廷和)의 서계(書啓)에 의해 조운선에 곡물을 수량대로 싣지 않았다는 등의 죄로 나추(拿推)되어 공초를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성암집』이 있다.
- · 『憲宗實錄』 『承政院日記』 『江陵府使先生案』 (국립중앙도서관[古2196-1])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士容兄拜上才奉淸範稍慰嚮懷旋切拜別斗覺悵耿況舟中分袂返者自崖送者在船此時此景尤何等黯黯第伏問日來兄候連重慰溸更切弟伊時迫暮宿連谷昨暮還峴山今又遭雨留滯客中愁惱如何可諭三札皆卽信傳受答奉呈而昨拜本倅使從容力言則答以齟齬一札必難得力將於晦間以差使員往營下其時當力言云更無奈何此意諒之如何餘萬惟冀兄候以時增重念後新行便必投去報信如何弟亦當有書矣客中無簡胡草片楮千萬姑縮菊月旬四弟魯謙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