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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박내팔 간찰(朴來八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0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8년 박내팔 간찰 / 朴來八 簡札
- ㆍ발급자
-
박내팔(朴來八,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8년 10월 1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午陽月十七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5 × 3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46년 박내팔(朴來八)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박내팔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본 편지의 피봉을 보면, 작성 당시에 그는 화음(華陰, 강원도 낭천(狼川)의 이칭)에 기거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편지 말미에 심능규의 사촌누이이자 자신의 형수 집안의 안부를 전하고 있는데, 이는 심능규의 숙부인 서은(墅隱) 심옥조(沈玉祖, 1775~1818)의 딸과 혼인한 박내홍(朴來鴻) 집안을 가리키는 듯하다. 따라서 박내팔은 본관이 밀양(密陽)으로서 박내홍의 아우로 생각된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자신의 금강산 유람 계획을 알리고 약삼(藥蔘)을 선물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박내팔은 서두에서 학성(鶴城)에서의 짧은 만남 이후 한 해가 지나니 더욱 심능규가 그립다고 하고, 근래 심능규의 명성이 강원 도내에 자자한데 서로 거리가 멀어서 자주 어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하였다. 본론에서는 내년 봄 한두 동지와 함께 금강산을 유람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지나는 길에 심능규와 만나 경포대(鏡浦臺) 등지에서 회포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재배한 약삼에 대해 오래된 것은 벌써 소진되고 새것은 아직 여물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는 것만 있다고 하면서, 소량을 보내니 도리어 부끄럽다고 하였다. 추신에 의하면, 그 수량은 모두 18편(片)이다. 끝으로 심능규의 사촌누이이자 박내팔 자신의 형수 집안은 모두 평안하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상당 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과 관련된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鶴城暫會歲周益仰近日林下之名盛稱道內而海岳遙遠未克源源相從以自益極爲歎也伏惟初冬兄候崇重區區溸仰不任勞祝弟姑依前狀而出峽無期衰老漸至無所成就只自悶歎貴從諸益許未得各各修候悵歎則深明春擬與一二同知共遊楓岳而緣海八景方在屈指中歷路奉袂開襟於鏡臺西樓之間是所快望然營爲此行已有年所未知復緣何許魔之爲戱也所種藥久已盡新未登只有品劣者小許伴呈還切愧些令從妹嫂氏渾室姑安幸耳餘姑不備狀禮
丙午陽月十七日弟朴來八拜拜
藥蔘十八片
月浦沈生員宅入納
華陰寓客候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