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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송단화 간찰(宋端和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79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송단화 간찰 / 宋端和 簡札
- ㆍ발급자
-
송단화(宋端和, 179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 1852-1854, 송단화의 강릉부사 재임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2.2 × 35.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1852-1854년 사이 추정) 즉일에 단 제(端弟, 송단화(宋端和) 추정)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연월일은 기재하지 않고 ‘卽’이라고만 하여 상대에게 편지를 받은 당일을 표현하였고, 발급자 정보로 ‘弟’를 표기하여 상대와 평교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면의 ‘地主謝書’라는 기록을 통해 당시 지방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수신자는 배면의 ‘海雲亭 回納’이라는 기록을 통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할 수 있다. 지긋지긋한 장마로 인해 후텁지근하여 견디기 어렵던 차에 상대의 편지를 받고 체후가 하루 상간에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되고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은 병세가 무거워져 하루를 일 년처럼 보내고 있기에 민망하고 고생스러움을 말로 다 형용하지 못한다고 했다. 조보축(朝報軸)은 예정대로 왔지만 서울 소식은 아직 들은 것이 없다고 하였다. 이 간찰에서 발급자는 스스로 ‘지주’라고 기록하고 있어 수신자가 거주한 지역의 현관 수령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수신자 심능규의 거주지가 강릉이었으므로 발급자 역시 강릉부사(江陵府使)에 재직 중임을 알 수 있다. 발급자로 기재된 ‘端’은 여타 소장 간찰 및 정황상 ‘송단화(宋端和, 1792~?)’로 추정되는데, 그는 1852년 3월부터 1854년 8월까지 강릉부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으므로 이 간찰의 발급연도를 이 사이 즈음으로 추정 가능하다. 또한 조보나 서울 소식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 있어서 당시 중앙의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 등 정보유통에 관한 그 당시 사람들의 실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송단화는 자는 경보(敬甫), 본관은 은진(恩津), 부친은 송지렴(宋知濂), 아들은 경복궁 만춘전(萬春殿) 현판 글씨로 유명한 송희정(宋熙正, 1824~?)이다. 1813년(순조13) 증광시 생원 3등으로 입격하였고, 음직으로 정릉참봉(貞陵參奉)‧금부도사‧정릉직장(靖陵直長)‧사도시주부‧예안현감‧간성군수‧강릉부사‧활인서별제‧진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 · 『江陵府使先生案』 (국립중앙도서관[古2196-1])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拜謝 霖溽殆支離 令人湫濕難支 卽拜審靜體 日間衛晏 區區伏不任慰往 弟 病若沉疴 遣日如年 悶苦何狀 朝報軸依來 而洛耗姑無入聞者耳 餘開衙擾 姑不備謝 卽 端弟 拜謝
海雲亭 回納 地主謝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