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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임정상 간찰(任鼎常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77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임정상 간찰 / 任鼎常 簡札
- ㆍ발급자
-
임정상(任鼎常, 1765~1837,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2 × 2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임정상(任鼎常, 1765~1837)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본 편지에는 별도로 발급자가 명기되어 있지 않으나, 필체가 A00773과 동일하므로, 그 내용에 따라 발급자를 임정상으로 비정하였다. 임정상은 자는 응숙(凝叔), 본관은 풍천(豐川)이다. 180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좌부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특히 1831년 6월 22일에 67세의 나이로 강릉부사에 임명되었고 1833년 6월 22일에 대사간으로 이임되었다. 본 편지는 임정상이 강릉부사로 재직할 때 작성한 것이다. 수신자는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소장 간찰 가운데 강릉부사가 보낸 다른 편지들을 참고하여 심능규로 판단하였다. 그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물고기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운서(韻書) 등을 돌려보낸다고 알려 주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임정상은 편지 왕복은 있으나 아직 새해 들어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하였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 심능규가 편지를 보내 주고, 비록 술은 빠져도 맛있는 물고기를 거기에 곁들여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본론에서는 먼저 심능규에게 빌렸던 운서(韻書) 10책과 원고를 모두 돌려보낸다고 하였다. 끝으로 행담(行擔)과 보자기도 함께 간다는 소식도 전하였다. 추신에서는 석류나무는 후원(後園)의 눈 속에 묻어 두었다가 3월을 기다리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겠다고 하였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상당 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과 관련된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謝上
雖有書字往復而尙無新歲之面豈勝悵昻昨今惠書甚慰而況以嘉魚伴來雖無多且旨者而感荷何極憑審雪寒靜履晏勝慰仰韻書十冊還完而私藁則不必長文下筆玆以倂還耳行擔與袱幷往云矣不宣卽弟煩逋頓石榴木埋在後園雪中以待三月之外更無術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