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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아무개 시(詩)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67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아무개 시 / 詩
- ㆍ발급자
-
개인
원문내용: 文潛七十翁추정:
- ㆍ수취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3 × 25.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밤중에 양양 南涯에서 해운정주인을 만난 것과 관련해 읊은 시문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9세기 초중반]에 70세 문잠(文潛) 옹이 해운정(海雲亭) 주인으로부터 시를 받고 화답해 보내는 칠언절구이다. 이 시는 문잠이 밤에 양양(襄陽)의 남쪽 물가에서 묵고, 뜻밖에 해운정 주인을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이튿날 아침에 해운정 주인이 시를 보내줘서 화답한 것이다. 문잠은 자신이 늙고 시에 서툴다는 이유로 답하지 않을 수 없어서 차운해 보낸다고 시를 작성해 보내는 배경을 짤막하게 소개했다. 이 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구(首句)에서는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은 본래 구름과 같다며 헤어진 아쉬움을 담담하게 술회했지만, 무슨 까닭으로 갈림길에서 양을 잃은 것처럼 바쁘게 헤어지게 되었냐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3, 4구에서는 자신이 상대방의 고을에 막 가던 참이었는데, 중도에서 도리어 이별하게 되어 그리운 마음으로 마음이 어수선하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사인(士人)의 이별과 만남의 모습 속에 시로써 교유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원문
夜宿襄陽之南涯 邂逅海雲亭主人 翌朝惠投瓊琚 不可以老拙而無報 謹玆步呈人生聚散本如雲 何故亡羊路忽分 吾行正向仙區去 中道還敎別思紛
文潛七十翁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