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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심진우 시(沈鎭友 詩)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66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9년 심진우 시 / 沈鎭友 詩
- ㆍ발급자
-
심진우(沈鎭友, 1817~1881,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8 × 36.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59년 심진우(沈鎭友, 1817~1881)가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시에 차운(次韻)한 시고(詩稿)이다. 심진우는 자는 치경(致敬),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유고(遺稿)가 있다고 한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심능규는 이해에 70세의 나이로 증광 진사시에 입격하였다. 이 시고는 심진우가 심능규의 입격을 축하하여 보낸 것이다. 방창(放倡)은 신은(新恩)의 축하 의식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칠언율시(七言律詩)로서, 운자(韻字)는 촌(邨), 혼(昏), 흔(掀), 흔(痕), 원(猿)이다. 먼저 제목에 따르면, 사람이 장수하기는 진실로 쉽지 않고 장수하면서 과거에 합격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데 그 두 가지를 심능규가 겸유(兼有)하였음을 칭송하였다. 수련(首聯)에서는 해산(海山)이 빛을 내는 가운데 피리 소리 날리는 마을에서 어주(御酒) 석 잔에 취한 흥겨운 모습을 그렸고, 함련(頷聯)에서는 연로한 심능규의 문장은 선조(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 1487~1540)을 가리킴)를 계승한 것이고 청운의 기세는 하늘을 뒤흔든다고 칭송하였다. 경련(頸聯)에서는 늙은 용이 비를 얻어 다시 생기가 넘치고 시든 풀이 봄을 만나 다시 새싹이 돋는 것을 읊었는데 이 노룡(老龍)과 쇠초(衰艸)는 모두 심능규를 비유한 말이다. 미련(尾聯)에서는 깁 적삼 입고 송별할 때 경호(鏡湖)에 고요하게 달이 뜬 정경과 심능규가 서재의 창가에서 시각을 알려 주는 원숭이의 울음소리를 한가롭게 듣는 은자의 모습을 노래하였다. 참고로 상산은사(商山隱士) 고태소(高太素)의 청심정(淸心亭)에 일정 시간이 되면 뜰 밑에서 원숭이가 울었다는 고사가 있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고문서의 상당 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과 관련된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人生得壽固未易也壽而釋褐亦未易也於斯二者今公兼有於吾宗中庶免無味玆忘拙伏次放倡韻
海山生色篴飛邨御酒三杯醉飮昏白首文章先祖繼靑雲勢力一天掀老龍得雨還多炁衰艸逢春更有痕送別羅衫湖月靜書窓閒聽報旹猿宗人鎭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