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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심상준 간찰(沈相駿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65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심상준 간찰 / 沈相駿 簡札
- ㆍ발급자
-
심상준(沈相駿, 1900~195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1.8 × 16.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지난번 사퇴한 후의 심정과 남명집을 볼 수 있게 한 것에 대해 전하는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심상준(沈相駿, 1900~1958)이 아무개에게 보낸 간찰이다. 심상준은 강릉 출신의 유학자로서 자는 경극(景極), 호는 모안재(慕顔齋) 또는 하남(河南),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역시 유고(遺稿)가 간행된 학자인 둔호(遯湖) 심일수(沈一洙, 1877~1952)의 아들이다. 1961년에 그의 모안재존고(慕顔齋存稿)가 간행되었는데, 율곡연구원에서 간행한 영동지방 율곡자료집성:자료편(2009)에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수신자에 대해서는 상고하지 못하였고, 편지의 작성 시기는 겨울이다. 이 간찰은 상대가 빌려준 남명집(南冥集)을 읽고 나서 자신의 학문적 평가를 간략히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심상준은 최근 자신이 어떤 직에서 사퇴하고 돌아와 움츠려 있는 것을 스스로 달게 여기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였다. 이어 상대가 열람을 허락해 준 남명집에 대해 일이 바쁘고 식견이 졸렬한 탓에 간신히 훑어보기만 하고 완전히 다 연구하기는 어려웠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학기유편(學記類編) 1편은 실로 우리들이 계속 활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후일 다시 탐토(探討)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학기유편은 조식(曺植, 1501~1572)이 독서하면서 선현의 말과 행실 중에 자신에게 절실한 것을 초록하여 엮은 것이다. 별행본(別行本)으로 유통되기도 하였다.
원문
雪嶂璀璨伏惟侍餘經體候循序萬安否欽祝之至不容名喩生頃自辭退還棲漸進無期自甘退縮未知悠悠如此而能濟事者否奉噱奉噱南冥集實蒙不鄙幸許奉覽而第事忙識拙僅於涉獵而究竟難盡然就中學記一通實吾人之所當喫着不盡者也以待後日更爲探討伏計耳餘不備上卽日侍生沈相駿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