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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이조형 간찰(李祖馨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63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조형 간찰 / 李祖馨 簡札
- ㆍ발급자
-
이조형(李祖馨, 1783~?,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4 × 50.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편지를 받은 당일 기하(記下) 이조형(李祖馨, 1783~?)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긴 하나 어느 정도 안면만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수신자는 동일 발급자의 여타 간찰을 참조하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덕현에서 서로 헤어진 뒤 여전히 남은 그리움이 있던 중에 편지를 받고 상대가 묵은 병이 아직 낫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매우 염려된다고 했다. 자신은 이전대로 녹록히 지내고 있고, 상대와 속히 만나러 가고 싶지만 망령됨이 심하다 여길까봐 주저하고 있다고 했다. 상대가 사는 곳이 신선이 사는 요지경보다 못하지 않으니 우리들이 이미 날개를 단 신선이 되었음을 알만하다고 하면서, 반감(半鑑) 노인의 안부도 물었다. 최근 조보를 보낸다고 하였고, 추록에는 목기과 완성되었음을 알렸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수발급자를 중심으로 일어난 그 당시 일들의 단편적인 실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발급자 이조형은 자는 경술(景述), 본관은 경주(慶州), 부는 이명한(李命漢)이고 거주지는 여주(驪州)이다. 순조 9년(1809) 대증광시(大增廣試) 병과 30위로 문과에 급제하였고, 승정원승지‧강릉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이 간찰이 해당 문중에 발급된 중요한 경위로 추정되는 관력은 강릉부사 재직이며, 이를 통해 강릉지역 세거 양반들과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부사선생안(江陵府使先生案)』에 따르면 그는 정미년(1847) 10월에 부임하였고, 무신년(1848) 6월에 “관청 건물을 수리하며 비방을 초래했고, 분수에 넘쳐 원망이 이르렀다.[謗招繕廨 讟及濫觴]”고 한 감사의 폄제(貶題)를 받고 파직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읍민의 금전을 거두어 객사를 중수한 일 때문이라고 한다.
- · 『江陵府使先生案』 (국립중앙도서관[古2196-1]) 沈能圭, 『月圃記』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참고자료
원문
謹拜謝上德峴分袂尙餘耿結卽拜審體節以宿感未復和豈勝仰慮記下依前冗碌而日月長關于心上一次狂行期欲從速而隆沍大海之之濱默思則眞箇妄之甚者故方趑趄耳紅顆璀璨忽驚眸鏡湖之投不下於瑤池之獻吾輩之已羽化從此可知也半鑑老人安寧耶爛紙近來者以呈去耳不備卽回記下祖馨謝上木器完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