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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이조형 간찰(李祖馨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63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조형 간찰 / 李祖馨 簡札
- ㆍ발급자
-
이조형(李祖馨, 1783~?,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6.5 × 26.6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즉일에 기하(記下) 이조형(李祖馨, 1783~?)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긴 하나 어느 정도 안면만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또한 자신의 성명을 기재하지 않고 ‘不敢名’이라고 쓰고 있어 정확한 인명을 확인할 수 없지만, 이 문중 소장 여타 간찰 가운데 ‘이조형(李祖馨) 간찰’과 비교하여 서체나 내용이 비슷하고 발급자 관련한 몇몇 투식들이 같은 것으로 보면 발급자를 이조형으로 추정할 수 있다. 수신자는 본문 첫머리에 ‘월포에 보내는 편지[月圃侍人]’가 기재되어 있고, 동일 발급자의 여타 간찰을 참조하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임을 알 수 있다. 어느 때나 상대를 그리워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하면서, 월계(月桂)의 신선 같은 상대가 속세에서 기예를 다투다가 크고 작은 욕을 보았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니 축하드린다고 하는 등 상대의 안부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그간 무단한 병에 걸렸는데 곡기를 가까이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주된 증세라고 하는 등 근황을 전하면서, 보름쯤에 경성 부근으로 갈 것인데 상대의 집을 거쳐 가고자 할 뿐이라고 했다. 자신의 아들은 향시를 치렀는데, 무슨 수로 33인 가운데에 들겠냐고 하면서 운에 맡길 뿐이라고 했다. 입성한 뒤에 상대가 부탁한 일은 지체 없이 시행하겠다는 말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수발급자를 중심으로 일어난 그 당시 일들의 단편적인 실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발급자 이조형은 자는 경술(景述), 본관은 경주(慶州), 부는 이명한(李命漢)이고 거주지는 여주(驪州)이다. 순조 9년(1809) 대증광시(大增廣試) 병과 30위로 문과에 급제하였고, 승정원승지‧강릉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이 간찰이 해당 문중에 발급된 중요한 경위로 추정되는 관력은 강릉부사 재직이며, 이를 통해 강릉지역 세거 양반들과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부사선생안(江陵府使先生案)』에 따르면 그는 정미년(1847) 10월에 부임하였고, 무신년(1848) 6월에 “관청 건물을 수리하며 비방을 초래했고, 분수에 넘쳐 원망이 이르렀다.[謗招繕廨 讟及濫觴]”고 한 감사의 폄제(貶題)를 받고 파직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읍민의 금전을 거두어 객사를 중수한 일 때문이라고 한다.
- · 『江陵府使先生案』 (국립중앙도서관[古2196-1]) 沈能圭, 『月圃記』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참고자료
원문
月圃侍人何日不詠到月翁以叢桂中人較藝於俗臼中小大逢辱上天孔昭能到泊舊栖亦云獻賀處耳神氣雖或不淸靖與半鑑明約必踐如何如何記下其間無端呻吟不近粒最是主症然望日則欲作延命行行則京城近矣欲經過耳家兒得大解昨日聞榜聲然渠以何術能參於三十三之中耶付之於命數而已入城後敎事何待敎耶不備卽記下不敢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