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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노인愚山老人이 지은 5언 율시로 운자는 翩, 天, 憐, 船이다.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지은 것인지 단서를 찾지 못하였다. 연이어 있는 문서가 1859년 심능규가 70세에 진사시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는 것이고, 본문의 年猶可慰白髮正堪憐라는 구절을 보아, 수취인은 심능규로 보인다. 제목이 없어 시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학성鶴城’은 원주의 고호이다. ‘현도관玄都觀’은 당나라 때 도사들이 수도하던 도관道觀이며, ‘창랑滄浪’은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충신인 굴원(屈原)이 지은 〈어부사(漁父詞)〉에 나오는 말로, 굴원이 조정에서 쫓겨나 강담(江潭)에 노닐 적에 어떤 어부가 굴원이 세상을 불평하는 말을 듣고는 뱃전을 두드리며 떠나가면서 말하기를 “창랑의 물이 맑거든 내 갓끈을 씻을 것이고, 창랑의 물이 흐리거든 내 발을 씻으리라.”라고 하였다.
제목 없음
鶴城聲未聞何事復翩翩花重玄都觀雪輕赤璧天靑年猶可慰白髮正堪憐不必歌滄浪歸維鏡浦船愚山老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