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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생侍生 최병삼崔炳三이 월포 심능규의 과거 합격을 축하하는 차운시로, 운자는 촌村, 혼昏, 掀흔, 痕흔, 猿원 자이다. 심능규(沈能圭, 1790~?)의 자는 사룡(士龍), 호는 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으로 70세인 1859년(철종 10) 증광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시에서는 괴로운 나날을 잊고 70세의 황혼을 맞은 주인공의 과거에 합격한 업적과 신선 같은 자태를 기리면서 이제부터 속세의 일은 끊어버리고 산방에 불러 대접하고 싶다는 소망을 읊었다. ‘황귤黃橘’은 귤수 신선橘叟神仙 즉 귤 속의 노인이란 뜻과 같은 말이다. 묵장(墨帳)은 부친이 남긴 검은 휘장을 말하는데 이후 부친의 가풍이나 부친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제목 없음
敬次原韻拜上月圃先生座下鑑蓙七十榮歸水鏡村渾忘苦日過黃昏藍袍恩重烟花繡金榜名高海嶽掀白髮從歡黃橘醉靑年幾閱墨帳痕從今斷置塵間事時喚山房獻果猿侍生崔炳三再拜謹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