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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박증열외 5명 등장(朴曾悅외 5명 等狀)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52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소차계장류-등장(等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박증열외 5명 등장 / 朴曾悅외 5명 等狀
- ㆍ발급자
-
박증열외 5명(朴曾悅외 5명,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강릉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 기관/단체)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巳四月二十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71 × 60.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 양호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계사년 4월 26일에 정동면 조산리에 사는 주민들이 마을 산기슭에 묘를 두고 보수를 계산하여 소나무를 경계표식으로 삼았는 바, 김정두라는 사람이 소나무로 표식을 한 일과 관련해서 연명으로 올린 등장(等狀)이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사년 4월 26일에 정동면 조산리에 사는 주민들이 연명으로 올린 등장(等狀)이다. 등장은 다수의 거주민들이 공동의 민원사항을 제기할 때 사용한 것으로 소지류에 속하는 문서이다. 조산리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좁아서 평소 소나무를 기를만한 공터가 없고 하남(河南)과 경계를 두고 있으므로 그 마을의 몇 산기슭에 소나무를 기른 뒤에 절반으로 나누자고 하여 주민들이 금양(禁養)한 것이 4~5년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지역은 무주공산이라 많은 초동(樵童)들이 아침마다 베어 민둥산이 되어 쓸 만한 재목으로 크지 못하자, 하남의 동민(洞民)이 나무를 작벌해서 공용에 보충하자는 의견을 내어 관에 정소하여 제사를 받은 뒤에 경계를 나누어 조산리 주민에게 지급하기로 하였고, 그 사이에 있는 많은 분묘는 보수(步數)를 계산하여 표송(標松)을 세워두고 이를 완문(完文)에 기재하였기 때문에 종전대로 시행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근래 지변(池邊)에 사는 김정두(金貞斗)라는 사람이 그의 묘에 표송했던 일로 관에 정소하여 두 차례 대질하는 일이 있었고 그 결과 조산리 주민들이 승소했지만, 김정두는 강릉부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제는 감영에 정소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는 것이다. 이에 조산리 주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강릉부에서 특별히 엄한 제사(題辭)와 입지(立旨)를 내려주어 훗날의 폐단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에 강릉부사는 어느 쪽의 손도 들어주지 않고 ‘종당에는 은밀히 알아봐서 처결할 테니 물러가 기다리라.’는 제사를 써주었다.
원문
丁洞面助山里居民等狀 右謹陳所志矣段 伏以 民等所居之地偏俠 素無一片空虛養松之地 而界於河南 故其洞許 其數麓養松後 分半爲言 故民等以禁養者 四五年矣 此地則無主空山 許多樵童 朝朝伐之 如彼濯濯 不成牛山之材 河南洞民 創論斫伐以輔公用之意 呈官蒙題後 分界以給民等 而其間許多墳塚 計步標松 載於完文 故依舊施行矣 不意近日 池邊居金貞斗爲名人 以渠墓表松事 至於呈訴 兩次卞質 民等特蒙下恤之澤 然觀厥所爲 萬萬可痛 渠本悖習之類 大談曰呈官落科 則更呈營門云 民等雖不跼蹙於渠言 然所習該然 當初表松 渠亦參觀 其間見失 看徵無人 此非洞
中之不明 如此不已則必有他人效嚬者矣 非但訟庭之紛擾 殘民安得支保乎 玆敢仰訴 參商敎是後 特下嚴題與立旨 以杜後弊之地 千萬無任祈懇之至 城主處分
癸巳四月二十六日 朴曾悅 沈允鐸 崔觀集 李在淵 曺緩承 金正和 等
〈題辭〉
已給十步之言 而松楸若洞中斫伐 則初豈有定界之理乎 姑未知洞中所爲 故置之是在果 從當廉探決處矣 退待向事 二十六日 行使[着押] [官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