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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이하응 간찰별지(李昰應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42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이하응 간찰별지 / 李昰應 簡札
- ㆍ발급자
-
이하응(李昰應, 1820~189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좌모(申佐模, 1799~1877,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16.3 × 7.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신좌모에게 보낸 간찰의 별지(別紙)이다. 청나라 시전지(詩箋紙)에 작성되어 있다. 별지의 특성상 발급년도나 발급자가 명기되어 있지 않는데, 이하응의 다른 간찰의 필체와 일치하므로, 발급자를 이하응으로 판단하였다. 이하응이 실각한 이후 고종 주변을 둘러싼 자신의 반대 세력이 일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여 보낸 별지이다. 이하응은 흰 눈이 거리에 가득 쌓여 먼지와 때가 절로 가라앉았으나 산 너머에는 운무(雲霧)가 끝내 걷히지 않으니 이를 장차 어찌하겠느냐고 하였다. 하늘이 만약 바람을 불어 준다면 삽시간에 일소될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천공(天公)이 바람을 불어 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운무는 고종의 주변을 둘러싼 자신의 반대파 내지는 자신이 실각한 이후의 조정 분위기를 비유하는 말로 이해된다. 이를 일소하기 위한 새로운 정치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 가운데 이하응의 간찰이 포함되어 있는데, 주로 이하응이 양주(楊州)의 직곡(直谷)에 은거하던 시기(1874년~1876년)에 담인(澹人) 신좌모(申佐模, 1799~1877)에게 보낸 것들이다. 아울러 신좌모가 이하응에게 보낸 편지는 그 문집인 담인집 권14에 실려 있어, 상호 참조해 볼 수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 국역
我今在此 白雪塡巷 塵垢自壓 其於山外雲霧 終不捲舒 此將奈何 天若有風 似爲霎時間事也 日望天公之有風而已耳
흰 눈이 거리에 가득 쌓여 먼지와 때가 절로 가라앉았으나 산 너머에는 운무가 끝내 걷히지 않으니 이를 장차 어찌하겠느냐고 하였다. 하늘이 만약 바람을 불어 준다면 삽시간에 일소될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천공이 바람을 불어 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운무는 고종의 주변을 둘러싼 자신의 반대파 내지는 자신이 실각한 이후의 조정 분위기를 비유하는 말로 이해된다. 이를 일소하기 위한 새로운 정치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