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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년 이하응 간찰(李昰應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40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74년 이하응 간찰 / 李昰應 簡札
- ㆍ발급자
-
이하응(李昰應, 1820~189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좌모(申佐模, 1799~1877,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5크기: 23 × 12,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먼저 앞에 작성해 놓은 9월 9일자 편지를 본 편지와 함께 풀로 붙여 보낸다고 하면서, 9월 안으로는 당도하여 申佐模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申佐模가 먼저 보내준 편지(이 편지는 澹人集에 수록되어 있지 않다.)를 받았는데 申佐模가 근일 평안하다는 것을 알고서 기쁘다고 하였다. 直谷에 머물고 있는 자신은 전과 같이 생활하면서 재미를 얻고 산수 간에 몸을 의탁하고 있으니 “平地神仙”이라 할 만하다고 하였다. 申佐模가 보내준 편지에 있는 2건의 別紙를 보고 현재의 정치 현안은 실로 昌言論事하기 어렵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하면서, 그러나 반드시 말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하였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임금을 계도해 나갈 때가 있을 것이니, 마음 편히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 別紙는 자신이 자세히 본 뒤에 申佐模의 편지를 전달해 준 衛將이 보는 앞에서 찢었다고 하였다. 극한의 추위에 내방객도 없어서 律詩 한 편을 지어 별지에 써서 보낸다 하였다. 율시는 본 편지의 제5쪽에 기재되어 있다. 첫 번째 別紙에서는 申佐模에게 200냥을 보내니 받아서 겨울을 지낼 경비에 보태라고 하였고, 두 번째 別紙는 앞서 언급한 대로 대원군이 지은 律詩가 기록되어 있다.
원문
(1)此弁之來見 日以望矣 今爲相逢 急問台執安否 又問調道之如何矣 日有聞信之心 將欲專伻 地名書問於竹下崔台 尙未見回書 方爲悶鬱之際 此弁逢之 如得趙璧 甚幸甚幸 重陽日 先修之椷 並與此幅同糊此呈 計其日字 似於此朔內抵當
(2)珠記矣 卽承先椷 已知台駕之近日萬鬯 心喜意悅 記下依昨飮啄 自得滋味 寄命於山水之間 自可謂平地上神僊 夾紙二片中一聯(?)多般事 拜悉今日事 實難昌言論事 於其間必有
(3)可言之時也 今爲戌亥之刻 則自當有納約自牗之時矣 安心稍俟爲可 十分諒之 再昨與昨昨之寒 足爲折綿 無人來訪 偶吟一律 玆以胎呈 倘可覽之而覆瓿之如何 更希台節萬安 不備 九月卄二日 記下煩逋拜
(4)切有可呈之物矣 我爲居鄕 凡百事 爲無錢則病身 適有用餘二百兩 玆以送呈 倘可笑領勿却 又勿煩淺(?) 必爲從容收納 以助過冬之資如何 此亦出於情曲中來 諒之諒之 夾紙詳覽後 衛將所見之地 已爲扯之矣
(5)經宵寒雨客來無 園畝此時可獲租 野屋蔬羹同酪醬 巖泉瓢飮勝醍醐 京洛功名子與侄 仙區日月孫共吾 寄語忙情進退者 個中滋倘知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