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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신태희 간찰(罪戚弟 申泰熙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6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88년 신태희 간찰 / 罪戚弟 申泰熙 簡札
- ㆍ발급자
-
신태희(申泰熙, 1853~?,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88년 2월 1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子二月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7 × 41.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88년 신태희(申泰熙, 1853~?)가 아무개에게 보낸 간찰이다. 신태희는 본관이 평산(平山)으로, 통제사 등 무반 고위직을 역임한 신환(申桓)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하였고 훈련원판관, 중화부사(中和府使), 삭주부사(朔州府使), 남양군수(南陽郡守), 충청북도관찰사, 시종원부경(侍從院副卿) 등을 역임하였다. 이 편지를 작성할 당시에는 부호군의 군직을 띠고 있었다. 수신자는 미상인데, 신태희가 편지에서 자신을 척종제(戚從弟)라고 칭하였으므로, 신태희와 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A00362부터 A00366까지 장첩(粧帖)한 흔적이 있다. 이 간찰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과거를 보러 상경한다면 자신을 꼭 방문해 달라고 청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신태희는 자신의 선친이 은유(恩宥)를 입어 갈수록 더욱 황송한 한편 원통하게 울부짖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고 하였다. 이는 그의 부친인 신환이 갑신정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886년 3월 신지도(薪智島)에 위리안치되었다가 1887년 10월 무렵에 석방된 사실을 가리킨다. 편지의 언급대로라면 아마도 신환은 석방된 직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태희는 작년 세밑에 새로 태어난 아이가 죽었다고 하면서 마음을 가누기 어렵다고 하였다. 게다가 앓고 있던 안질이 이에 따라 악화됐으니 그저 죽지 못해 한스러울 따름이라며 고통을 토로하였다. 이어 상대가 서울에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끝내 생각했던 바와 어긋나서 매우 아쉽다고 하였으며, 정시(庭試)가 임박하였으니 혹 과거를 보러 오느냐고 물었다. 자신은 일간 고향집으로 돌아갔다가 내달 초에 곧바로 올라와서 기다릴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 점을 헤아려서 자신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稽顙阻仰經歲益切卽伏拜審比來侍體節萬旺覃內均慶哀伏慰區區戚從弟孤哀子先寵恩宥去益惶隕尤倍寃號之私而歲前又見新兒之慘秪難爲懷所苦眼眚從以添祟只恨不得早自溘然也意謂近間洛駕竟失所料只切悵憫而庭圍在邇倘有觀光之行耶日間將還鄕廬來初旋卽上來待候矣諒此勿負如何餘荒迷不次上謝疏戊子二月望日罪戚弟申泰熙稽顙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