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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아무개 간찰(아무개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6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아무개 간찰 / 아무개 簡札
- ㆍ발급자
-
개인
원문내용: 服弟樸頓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5/1885년 8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酉八月卄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5 × 47.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을유년(1885?) 8월 22일에 복(服) 중인 박(樸)이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답장이다. 늦여름에 함께 자면서 감회를 읊었는데 이어서 편지를 보내주어 아직도 감개무량한데 인편이 없어서 답장이 지체되어 서글펐다는 자신의 심정을 표하였다. 이어서, 정양하고 있는 수신자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쇠약하고 병든 것이 가을과 함께 심해지고 있고, 아들에 대한 근심으로 날마다 괴롭다는 근황을 전하였다. 본론으로, 자신의 아들이 외갓집에 찾아가 뵙고 겸하여 삼척[陟州]의 초택(初擇)에 응시하려고 하는데, 수신자도 반드시 힘을 발휘하여 자신의 아들을 추천[吹噓] 받게 하여 소외시키지 않는다면 이는 신천옹(信天翁)을 위로하는 것이라고 농담하면서 에둘러 아들의 시험에 대해 부탁하였다. 끝으로, 자신이 사는 궁벽한 시골의 해변가는 흉년의 소요로 전혀 가을의 흥취가 없다는 정황과 아들의 행색이 매우 어수선하여 서로 만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초택(初擇)은 관찰사나 유수들이 지방 관내에서 치르던 소과(小科) 초시(初試)인 공도회(公都會)에 응시할 유생을 먼저 소관 감영에서 시험보이는 일을 말한다. 취허(吹噓)는 입으로 불어 바람을 일으켜서 깃털을 날려 보내는 것으로, 남을 칭찬하고 장려하여 추천하는 것을 말한다. 신천옹(信天翁)은 물새의 하나로, 먹이를 찾아다니지 않고 먹이가 저절로 들어오는 것을 믿어서 입만 벌리고 기다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유자적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원문
季夏聯枕詠懷繼而問札旋慰寂廖尙披多感無便稽謝迄玆悵恨近者秋風日高懷人尤切卽惟靜履對序增祉溯𨓏區區之摯服弟衰病與秋俱深且兒憂日事苦惱奈何奈何家兒往覲渠外家兼欲觀陟州初擇兄亦必勇赴力及處使之吹噓勿爲向隅則亦是慰悅於信天翁好笑好笑從氏近則放倡而歸臥凉亭耶幷切懷仰遙想湖海風味魚果狼藉只使病蟄之物神𨓏口涎顧此窮濱凶荒搔屑無一秋趣可歎家兒行色極擾相尋未可必餘病擾不備謝例 乙酉八月卄二日服弟樸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