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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이노재 간찰(李魯宰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4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6년 이노재 간찰 / 李魯宰 簡札
- ㆍ발급자
-
이노재(李魯宰, 1789~?,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6년 3월 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辰三月初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3 × 4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병진년(1856) 3월 2일에 교동校洞에 사는 이노재李魯宰가 아드님의 과거 낙방을 위로하고 만나 회포를 풀고 싶은 심정을 전하는 답장인데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이다. 발신자인 이노재에 대한 정보는 자세하지 않으나 1855년(철종 6년) 3월 28일의 승정원일기 기사에 의하면 “원주목에 도1년반 정배 된 죄인 이노재[原州牧徒一年半定配罪人李魯宰]”라는 말로 보아 이전 해에는 유배되어 원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드님이 소매에 편지를 넣고 온 편지를 보고 누가 낫고 누가 못한지 몰라 위안이 되었으며, 그 뒤 달이 바뀐 이 때 형의 체후가 어떠한지 그립다고 하면서 아드님이 과거에 합격하지 못해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자신은 늘그막의 병이 심해 매우 괴롭다고 근황을 전하며 보내준 미역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봄날이 이미 화창한데 한 번 만나 회포를 풀면 좋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인편이 있어 안부를 전한다고 하였다. 산곽産藿은 아기를 갓 낳은 사람이 산후 조리를 위해 국으로 끓여 먹을 미역을 가리킨다. 발신자 집안에 산모가 있음을 알고 미리 선물로 보낸 듯한데, 집안 식두들의 사정을 일일이 헤아리는 자상한 마음이 느껴진다.
원문
允友袖致崇札左閱右握不知孰勝孰否尙用慰欣萬萬信後月已易矣此際兄候增護仰溯區區允友科事竟沒味爲之咄嘆弟衰病轉甚與鬼爲隣苦惱苦惱産藿荷此記存深感且幸今已春和日長一鞭西上以敍彼此老懷豈不竗乎須圖之未知如何餘留俟更候姑不備例丙辰三月初二日弟魯帝拜
月圃沈生員宅回納 校洞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