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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윤하진 간찰(尹夏鎭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2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윤하진 간찰 / 尹夏鎭 簡札
- ㆍ발급자
-
윤하진(尹夏鎭,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1월 10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子 至月 十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9.5 × 45.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집에서 족보를 간행하고 있는데, 貴宅에도 茂松 尹氏 1派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들이 사는 면리명을 알고자 한다며 이번에 간 宗人 편에 알려달라는 내용의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무자년 11월 10일에 제(弟) 윤하진(尹夏鎭)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을 알리기 위해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성이 없이 이름만 적었지만 피봉에 ‘尹友’라고 기록 해 두어 ‘윤하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을 ‘弟’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상대와 평교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신자의 경우 피봉에 ‘江陵 北坪 沈都事宅’이라고 적혀 있어서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집안에 보내는 것으로 파악되나 ‘도사(都事)’직을 지낸 인물을 확인할 수 없다. 도사는 보통 지방에서는 관찰사의 보좌관을 수행하던 관직으로 조선후기에는 한직(閑職)처럼 간주되었는데, 여타 간찰들에서 심능규가 유력 관인들에게 벼슬 청탁을 했던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면 만년에 천거로 도사직을 받았을 수 있지만 미상이다. 지난해 과거장에서 삽시간에 만났다 헤어진 뒤로 어느덧 수년이 흘렀다고 하면서 상대의 일상생활이 계절에 맞게 여러모로 좋은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예전 그대로 지내고 있고, 여회(汝晦)의 가족들도 모두 편안하다고 했다. 자신의 집안에서 이제 막 족보 간행을 준비하려 하는데 상대가 사는 읍에도 무송 윤씨(茂松尹氏) 일파가 있다고 하지만 그들이 소재한 리(里)의 이름을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유사(有司)를 보내더라도 방향을 모르니, 상대가 적색(籍色, 호적 담당 아전)을 불러다가 무송 윤씨들이 거주한 면리의 이름을 채문(採問)한 뒤 유사로 가는 종인(宗人)을 지도하여 가르쳐 준다면 먼 길에 헛수고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족보 간행은 문중의 대사였다. 현재 남아있는 문중 자료 가운데 족보 간행을 위해 유사를 파견해 수전(收錢)‧수단(收單)했던 흔적으로서 통문이 다량 존재한다. 본문에서 발급자는 족보에 수록할 지파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자가 거주한 지역의 일족을 찾는 일을 하면서, 이에 따라 유사를 파견하고 수신자와의 인맥을 동원해 적색을 별도로 초치하여 탐문 해 주길 바라는 등을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족보간행 과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발급자 윤하진은 본문을 통해 거주지가 용인(龍仁) 김량(金良, 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이고, 본관이 무송(茂松)인 것을 제외하면 미상이다.
- ·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年前科時霎奉迨今依依居然經數年未審靜中起居候隨序萬重仰溸區區之至弟姑依前狀汝晦渾率俱安同可幸也弟家方營刊譜而貴邑亦有茂松尹一派云未知所居里名故雖送有司莫知所向玆以仰告幸望忘勞招致籍色採問茂尹所居面里名指敎此去宗人俾免遠路良貝如何若非兄我間焉敢如是耶庶可諒恕耳餘在此去族人口悉不備伏惟戊子至月十日弟夏鎭拜
江陵北坪沈都事宅傳納龍仁金良尹友候狀[手決]欠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