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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이원신 간찰(李元信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1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7년 이원신 간찰 / 李元信 簡札
- ㆍ발급자
-
이원신(李元信,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7년 6월 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丁酉六月初五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5 × 4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자신가의 불행, 어머니 아프신 것, 襄禮를 아직 치르지 못한 것, 흉년이라 먹을 것을 구하기도 힘든 것 등의 힘든 사정을 전하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37년 이원신(李元信)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원신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다만 피봉에 자신의 거소(居所)에 대해 황려(黃驪, 경기도 여주(驪州)의 이칭)라고 표기하였으므로, 여주 지역에 거주한 인물로 보인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여러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이원신은 모친의 질환이 극심해져서 이미 걱정스러운데 그 밖의 식구들도 우환으로 인해 날마다 괴롭다고 하므로, 자신의 상황이 힘들고 딱하다고 하였다. 또 상중의 조카는 다행히 몸을 지탱하고 있으나 재력이 부족하여 장례를 아직 못 치르고 있다고 하였다. 그가 겪고 있는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길게 서술할 것은 없으나 또 보리 흉년을 맞아 모든 상황이 말도 안 된다고 하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곳의 면농(綿農)은 지금 보는 바로는 조금 괜찮은 듯하나 앞으로 결실을 맺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하였다. 또 비가 오기 전에는 마치 물고기가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얕은 물속에서 죽어 가는 것 같더니 비가 내려 삼농(三農)의 바람을 가득 채워 주었다고 하였다. 심능규가 있는 경호(鏡湖) 역시 이러한 상황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면서, 다행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끝으로 심능규가 먼저 편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편지를 마쳤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阻候莫近時若回首東望只勞瞻悵便中伏承下狀先辱謹審比熱靜體起居萬衛令嬌侍側安過是何等願聞無異合席穩攄自不覺半千里之爲遙也記下慈癠種種添劇已是悶迫而餘外憂撓課日告惱良覺苦憐棘侄幸得支保而拘於事力襄禮姑未過行見甚悶然而只有傷哉之歎其調度之艱不必拖長而又値麥凶凡百全不成說亦是分內事而渠豈安之不改其樂乎爲之甚悶此處綿農以今所見似稍稔而來頭結實有未可必矣雨前騷動如在涸轍中矣望霓一希三農慰滿竊想湖中亦如是何幸何幸每有便人荷此先施如非相念之厚何以及此恒庸銘感餘忙甚不備謹謝書丁酉六月初五記下李元信拜拜
月圃經幌下執事
省式謹封
黃驪謹謝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