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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신태인 간찰(申泰寅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10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0년 신태인 간찰 / 申泰寅 簡札
- ㆍ발급자
-
신태인(申泰寅,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申六月晦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5 × 41.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0년(철종 11) 6월 그믐 신태인(申泰寅)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신태인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으나 1833년(순조 33) 순회묘(順懷墓) 수위관(守衛官)에 제수되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수신자인 심능규는 본관이 청송이고 자는 사룡(士龍), 호는 월포(月圃)이다. 저서로는 『월포집(月圃集)』이 있다. 그간 당신의 안부를 알지 못해 그리웠다는 마음으로 첫인사를 하였다. 이번 여름의 장마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하여 곡물 수확에 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도 병들게 하였다고 한다. 이어서 이렇게 편지를 받게 되니 요즘 지내시는 상황이 두루 좋음을 알게 되었고, 당신의 아들 또한 잘 지내는 것 같아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춘읍(春邑)의 안부를 종종 듣는데 잘 지내며 호석(虎錫)의 머리에 난 종기는 간간히 재발하여 고통받는다고 한다. 외손녀 또한 이질(痢疾)로 고생한 지 오래이니 먼 발치에서 근심할 뿐이고, 기홍(箕洪) 여동생의 혼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제천과 정선 두 고을 수령의 집이 모두 호중(湖中)에 있어 그 거리가 5~600리라 난처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동(壯洞) 김씨(金氏)가 혼인할 뜻이 있다고 들었다는 말을 전하며, 사관(舍館)의 일은 우선 헤아려 달라고 하였다.
원문
稽顙白. 久闕上候, 悚悵無地, 何以盡達. 今夏支離潦雨, 曾所未見聞也. 非但有害於穡事, 令人生病矣. 居常伏慕憧憧, 卽伏承下疏, 伏審此辰, 靜養體候, 連護萬康, 胤友亦安侍, 伏慰區區, 不任下忱之至. 今仲孫痢病皆甚, 伏慮. 鄙邑亦大熾此症. 今夏輪例之症, 別無良劑之方, 未得錄呈, 伏歎伏歎. 孤哀子罪侍生, 奄當此時, 視息依舊, 只恨冥頑之甚而已. 春邑安不, 種種得聞, 姑安, 而虎錫頭腫, 間間復發作苦, 外孫女亦以痢症多日云, 遠外深慮而已. 箕洪妹婚, 尙無完定處, 堤川旌善兩倅之家, 俱在湖中, 程道五六百里, 此亦難處之端也. 且憑聞, 壯洞金氏家有婚意云矣, 舍館事, 當如下敎 以此下諒焉. 餘荒迷不次. 謝候疏. 庚申六月晦日, 孤哀子罪侍生申泰寅 上候疏.
月圃 靜座下 回納. 原邑答上候疏. 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