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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정헌 간찰(鄭瀗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0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8년 정헌 간찰 / 鄭瀗 簡札
- ㆍ발급자
-
정헌(鄭瀗,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8년 2월 1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午二月初十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 × 4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무오년(1858?) 2월 12일에 충주(忠州) 갈마동(葛磨洞)에 거주하고 있는 외사촌 동생 정헌(鄭瀗)이 도사(都事)를 역임했던 외종형(外從兄) 상산(尙山) 심(沈) 아무개에게 보낸 간찰이다.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으면서도 서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으니 바닷가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릴 뿐이라며 외종형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표한 뒤, 뜻밖에 외종형의 이웃사람을 만나 근래 외종형이 건강히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자신은 몇 년 새 많은 병을 앓고 있어 사는 즐거움이 없지만, 두 아들과 손자들이 별 탈이 없어 다행이라는 근황을 전하였다. 본론으로, 죽기 전에 한번 사우(祠宇)에 배알하는 것이 소원이지만, 근력이 나날이 쇠약해지고 있고, 사우에 바칠 여러 도구를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자신의 현 사정을 말하면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너무 한스럽고 서글프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이 사는 곳에서는 인편을 찾기가 하늘을 오르는 것보다 어렵지만, 외종형이 사는 곳에서는 매우 쉬운데 어째서 편지 한통 부쳐서 위로해주지 않느냐고 원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원문
生在一天地下彼此死生存沒漠然不知瞻望海天只切釀涕意外適逢那中隔隣人細伏聞兄主近來體節之康寧慰則慰矣獨無有陪承容儀旣慰旋悵外從弟年來多病與鬼爲隣如此而猶可謂生歲樂乎然而兩子諸孫姑爲無頉容是爲目前之幸未死前一番入去拜謁祠宇此是此生所願所謂筋力日異時不同且致功諸具營營難辦以今所見似可易矣事不如意一恨一悵可勝言喩在此覓便難於上天自那覓便至易至易而何不一不付書以慰天涯相倚之懷耶歎歎不已餘心眩氣喘不備上書 戊午二月初十二日外從弟鄭瀗拜手
<敬>尙山沈都事宅卽卽傳納 忠州葛磨洞上書<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