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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박래겸 간찰(朴來謙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0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8년 박래겸 간찰 / 朴來謙 簡札
- ㆍ발급자
-
박래겸(朴來謙, 1780~184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18년 8월 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寅八月初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1 × 4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18년(순조 18) 8월 6일에 박래겸(朴來謙, 1780~1842)이 심 석사(沈碩士)에게 보낸 간찰이다. 박래겸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공익(公益), 호는 만오(晩悟)이다. 1809년(순조 9) 증광 문과 병과 23등으로 급제하여 이후 벼슬이 호조참판과 예조참판에 이르렀다. 1829(순조 29)년 영의정 이상황(李相璜)이 심양정사(審陽正使)로 갈 때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수행하였고, 1833년(순조 33) 조봉진(曺鳳振)이 북경에 동지정사(冬至正使)로 갈 때 부사로 임명되어 수행하였다. 간찰은 삼가 계부(季父) 부군(府君)께서 홀연히 세상을 떠나 놀라운 마음이 지극하다는 것으로 첫인사를 하였다. 돌아가신 부군과는 친애(親愛)가 융숭하였으니 비통함을 견딜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음 소식을 들었을 때 즉시 위로해야 했으나 인편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였는데, 지금 흉년을 당하여 뜻밖에 편지를 받게 되어 늦더위의 안부가 편안하심을 알게 되었으니 구구한 마음에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장례는 어느 날로 정했으며 극인(棘人)께서는 잘 준비하고 계신지 묻고, 자신은 죽지 못해 사는데 홀연히 가을을 맞았다고 하였다. 편지로 보여주신 뜻은 잘 알겠고 힘이 닿는 곳이 있다면 형의 과거 일에 대해 어찌 수고로움을 마다하겠냐고 하였다. 이어 주시관(主試官)과 참시관(參試官)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보내주신 수많은 전복은 제수(祭需)에 더 보탤 수 있어 감사하며, 지금 바빠 이만 줄인다는 말로 마무리하였다.
원문
稽顙言尊季父府君奄忽違世驚愕之極夫復何言伏惟親愛加隆悲慟何堪向承訃車卽宜修慰而失便未遂至今歉歎卽於意表伏承惠䟽先施謹審晩熱服候動止萬勝區區哀慰之至襄禮定行於何間而棘人亦得支保否旋切哀念孤哀子頑不滅死奄當秋節祥期只隔一朔號霣尙復何喩敎意謹悉苟有力所及處則老兄科事豈敢辭勞而主試初無聲息雖在平時有難蟠容況此罪蟄之蹤乎委示此勤而無以效一臂之力極用愧悚參試可合者族叔有一二知面處想應另爲之地也惠貺百鰒加供下宅之需銘感無已餘荒迷不次伏惟鑑察謹慰䟽戊寅八月初六日孤哀子朴來謙稽顙
䟽上沈碩士朞服座前稽顙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