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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민중헌 간찰(閔重憲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8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민중헌 간찰 / 閔重憲 簡札
- ㆍ발급자
-
민중헌(閔重憲, 1797~?,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 1842-1844년, 발급자 민중헌이 공조좌랑으로 있었을 때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 × 3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민중헌(閔重憲)이 미상인에게 보낸 편지이다. 어제 편지를 받고 걱정하는 와중에 몸건강히 지내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하며, 자신은 예전과 한결같은 모양이라고 한다. 금일 본부(本府)의 황장(黃腸)을 감봉(監封)해서 내일 길을 떠나려고 하는데, 길에 얼음이 녹아 일을 하기에 실로 걱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부탁한 일은 잘 알았다고 하며 빙설로 덮인 천 리 길에 실로 부치기 어렵다고 하고, 만약 백복령(白伏嶺)을 경유한다면 형세상 어찌할 수 없다고 한다. 보내준 첩(貼)은 잘 받았으며, 만약 이 길을 경유한다면 만나는 것이 염려되고 그렇지 않는다면 만나는 것을 기약할 수 없다고 한다. 황장(黃腸)은 황장목(黃腸木)으로, 연륜이 오래된 소나무 중에서 속이 노랗고 재질이 단단하여 고급 관재(棺材)로 쓰이는 목재를 말한다. 보통 왕실의 관곽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 황장에 대해서는 함부로 벌채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하고, 황장 경차관(黃腸敬差官)을 중앙에서 파견하여 관리하였다. 감봉(監封)은 물건을 봉인할 때 상관이 몸소 감독하는 것을 이른다. 백복령(白伏嶺)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강릉시 옥계면, 동해시 사이에 있는 고개로 과거에는 삼척부에 속해있었다. ‘百複嶺’·‘白福嶺’·‘白鳳嶺’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민중헌은 1842년 공조좌랑이 되었고, 1844년 안악군수가 되었다. 황장과 관련된 일을 하였다면 공조좌랑이었을 때 였을 것이고, 명숙공종가의 간찰이 대부분 심능규에게 전해진 사실을 고려할 때, 편지 내용으로 보아 강릉에 거주하던 심능규가 수신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문
昨奉下書豈庸感荷謹審宵回靜候無損於雪中撼頓之餘慰仰尤倍常品弟與昨一字樣今日銘封本府黃暘明將轉向前路氷泮作役實爲可悶奈何奈何示托謹悉而氷雪千里之程實難付去若復路於此則當有旋付之期而若由白伏嶺則勢無奈何玆以還送而惠寄一貼謹領銘謝僕僕若更由此路則奉拜可慮不然則奉晤無期致用悵結耳餘日昏摠撓不備禮卽日弟閔重憲拜謝
謹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