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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년 서형순 간찰(徐亨淳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7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3년 서형순 간찰 / 徐亨淳 簡札
- ㆍ발급자
-
서형순(徐亨淳,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3년 7월 29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未流火月卄九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5 × 43.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미년에 7월 29일 내종제(內從弟) 서형순(徐亨淳)이 미상인에게 보낸 편지이다. 봄에 서울에서 함께 고생했지만, 지금까지 여전히 다행으로 여긴다고 하고, 자신은 예전과 같은 모습이라며 안부를 전한다. 경과(慶科)과가 멀지 않아 그때 만날 수 있다고 하며, 또 급제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 편지 한 통 전하기 어려웠는데, 마침 이생원(李生員)이 고향으로 가는 편에 편지를 보낸다고 하며, 자신을 보아서 이 생원을 잘 대해주라고 한다. ‘유화월(流火月)’은 음력 7월을 말한다. 시경(詩經) 빈풍 칠월(豳風七月)에 “7월에 대화성(大火星)이 서쪽으로 내려간다.[七月流火].”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사안(賜顔)’은 방문한 아랫사람을 좋은 낯으로 대한다는 뜻이다. ‘내종(內從)’은 내사촌(內四寸)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으로 고모의 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외숙의 아들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어머니는 우리 집안으로 시집왔다 하여 내(內)라 하고, 딸은 남의 집으로 시집갔다 하여 외(外)라고 하기 때문이다. 간찰에서 상대를 ‘兄’으로 칭할 경우 대부분 아랫사람이거나 동년배이다. 하지만, ‘형주(兄主)’와 같이 ‘주(主)’를 붙인 경우는 자신보다 윗사람을 가리킨다. ‘주’는 가족 중 손윗사람의 호칭 뒤에 붙이는 접미사로 사용된다. 이 편지에서 발신인이 피봉에 상대를 ‘형주’라고 한 것과 자신을 ‘내종제’라고 한 것에서 수신자와의 관계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원문
春間洛中同苦迄今依幸伏惟此時炎濕異常靜中做候連爲迪吉而叔民家內亦爲萬重並用伏溸內從弟姑遣客狀他無奉聞慶科不遠其時可以拜晤又期賀魁耳路近千里一書爲難適因此李生員還鄕之便遂付數字以展久阻面目又望賜顔於此去遠客餘萬撓不備伏惟狀禮癸未流火月卄九內從弟徐亨淳拜手
兄主前上候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