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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년 김일연 간찰(金逸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77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5년 김일연 간찰 / 金逸淵 簡札
- ㆍ발급자
-
김일연(金逸淵, 1787~1866,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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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년 6월 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卯年六月初七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4 × 46.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을묘년(1855) 6월 7일 김일연(金逸淵)이 심능규(沈能圭)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 달에 부채와 편지를 보냈는데, 긴 장마로 인편이 가는 바를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은 예전과 같은 모습이지만 막냇동생은 이증(痢症:설사증)을 앓고 있으며, 조카는 점증(痁症:학질)을 앓고 있는데, 부자간에 조금씩 차도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한다. 하향(下鄕)할 계획은 합당한 점이 없어서 중지한다고 하며, 보내준 미역은 감사다고 전한다. 끝으로 나머지 말들은 이전의 편지에 있으므로 반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장마로 인해 일전에 보낸 편지가 상대에게 도착했는지 알 수 없어서 다시 보낸 편지임을 알 수 있다. 옛날에는 상대에게서 답장이 오지 않으면 상대가 편지를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이처럼 다시 편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여름이 다가오면 편지와 아울러 부채를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통 단오절에 맞춰서 보낸다. 이때 보내는 부채를 절선(節扇)이라고 하는데, 부채가 생산되는 지방의 수령은 우선 왕실에 진상한 뒤에 여러 곳에 이것을 선물했다. 그래서 절선을 보내는 사람은 보통 지방의 수령인 경우가 많다. 발급자 김일연은 자는 임지(任之), 본관은 연안(延安), 부는 김갱(金鏗)이다. 순조 10년(1810) 추도기유생 과강 때 강경(講經)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직부전시 되었다. 이후 사간‧지평‧홍문관 수찬‧사간원대사간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그는 강릉부사도 지냈는데, 『강릉부사선생안(江陵府使先生案)』에 따르면 1833년에 부임하여 1835년에 “말미를 받아 서울로 올라온 뒤 그대로 체직됨[受由上去仍遞]”이라는 사유로 체개되었다. 강릉부사를 역임한 이력을 통해 강릉지역 세거 양반들과 교류가 있었을 것이므로 이 간찰의 수신자와의 관계가 유추된다.
원문
月前爲付一扇修書一封卽付邦家而間値長霖則信便卽往未可知也苦雨才止蟬聲在樹此時瞻仰尤切憧憧卽拜惠存謹審庚熱兄靜候無大段欠損於勞頓之餘還用慰幸萬萬弟姑依前狀而舍季間以痢症姪兒亦以痁症叫苦矣今則父子之病次第有差還可幸也示意旣謂難於上天云而又欲要我有可通之路則可謂外題付之一笑可也下鄕之計終無可合處仍爲中止耳惠送一束藿拜領銘感耳餘在前便書不必疊床揮汗暫草姑不備謝乙卯六月初七日弟逸淵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