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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윤종의 간찰(弟 宗儀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7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윤종의 간찰 / 弟 宗儀 簡札
- ㆍ발급자
-
윤종의(尹宗儀, 1805~1886,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0 × 4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즉일에 강릉부사를 지내던 윤종의(尹宗儀, 1805~1886)가 해운정海雲亭에 보낸 편지인데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로 보인다. 해운정은 강릉에 있는 판서判書 심언광沈彦光의 별장이지만 여기서는 그의 후손인 심능규를 가리키는 듯하다. 윤종의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사연士淵, 호는 연재淵齋이다. 1852년(철종3)에 음직으로 종부시 주부가 되었고 이후 김포 군수金浦郡守, 대흥 군수大興郡守 등 외직을 전전했으며, 만년에 공조 참의, 호조 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1868년 강릉부사로 부임하였다. 병兵ㆍ농農ㆍ율력律曆 등에 조예가 깊었으며 예학禮學에도 밝았다. 저서로 《상서도전변해尙書圖傳辨解》, 《벽위신편闢衛新編》, 《방례고증邦禮考證》, 《고사통휘古史統彙》 등이 있다. 섣달 추위에 정양하는 체후가 편안한지 마음이 쓰이며 자신은 병이 오래 낫지 않고 많은 업무가 번잡하니 어떻게 견디겠느냐고 하소연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마음을 붙이는 것은 매화뿐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청전靑氈의 구물은 오래 더럽힐 수 없어 좌탑座榻을 돌려보내니 더욱 서운하다고 하면서 끝인사를 붙였다. ‘청전’은 선대로부터 전해진 귀한 유물을 가리킨다. 진晉나라 왕헌지王獻之가 누워 있는 방에 도둑이 들어와 물건을 모조리 훔쳐 가려 할 적에 “도둑이여, 그 푸른 모포는 우리 집안의 유물이니, 그것만은 놓고 가는 것이 좋겠다.[偸兒,靑氈我家舊物, 可特置之.]”라고 하자, 도둑이 질겁하고 도망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원문
頃奉尙慰蜡寒靜候萬衛仰溯記下一病支離衆務叢脞此豈可堪耶日夕寓心惟梅花而已歸佛寂悵然奈何第兄靑氈之舊不可久浼座榻玆送還尤悵餘不備式卽日弟宗儀拜
海雲亭入納 知府候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