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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최경하 간찰(崔鏡河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4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9년 최경하 간찰 / 崔鏡河 簡札
- ㆍ발급자
-
최경하(崔鏡河,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9년 6월 하순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未流月下澣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3 × 4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59년 최경하(崔鏡河, 1790~1862)가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시에 차운(次韻)한 시고(詩稿)이다. 최경하는 자는 명초(明初), 호는 저석(樗石), 본관은 강릉이다. 간재(艮齋) 최연(崔演, 1503~1549)의 10세손이다. 당시 지역에서 문장가로 저명하였는데, 그 유문이 동원세고(東原世稿)에 수록되어 있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심능규는 이해에 70세의 나이로 증광 진사시에 입격하였다. 이 시고는 최경하가 심능규의 입격을 축하하여 보낸 것이다. 시는 칠언율시(七言律詩)로서, 운자(韻字)는 촌(邨), 혼(昏), 흔(掀), 흔(痕), 원(猿)이다. 수련(首聯)에서는 경치가 훌륭한 경호(鏡湖) 마을에서 신선이 취하여 옥피리 부는 풍류를 그렸고, 함련(頷聯)에서는 임금의 은혜로 봄에 치러진 과거에 합격한 것을 읊었다. 경련(頸聯)에서는 당나라 때 진사시 합격자들이 장안(長安)에 있을 때 성중(城中)에서 꽃을 구경하는 풍속인 간화(看花)와, 과거 합격을 의미하는 당나라 문신(文臣) 고섬(高蟾)의 「하제후상영숭고시랑(下第後上永崇高侍郞)」 시에 나오는 ‘일변재행(日邊栽杏)’ 고사를 원용하여 심능규의 진사시 입격을 찬미하였고, 미련(尾聯)에서는 은둔 생활을 배운 만년의 심능규가 이제는 초심을 지켜 은거할 것이라고 하면서 시를 끝맺었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고문서의 상당 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과 관련된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追和呈沈上舍詞案下
湖山生色鏡中邨玉篴僊人醉眼昏恩雨仁天千載遇春雷璇榜一聲掀看花豪興紅塵跡栽杏新香翠袖痕習隱知君衰境計狎鷗從此又盟猿
己未流月下澣崔鏡河明初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