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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달연 간찰(?達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2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9년 ?달연 간찰 / ?達淵 簡札
- ㆍ발급자
-
?달연(?達淵,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6.5 × 4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기유년(1849) 7월 13일에 제(弟) 달연(達淵)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발신자인 달연이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각종 사료를 살펴보면 19세기에 활동한 인물로 이달연과 김달연등이 확인된다. 수신자인 심능규는 본관이 청송이고 자는 사룡(士龍), 호는 월포(月圃)이다. 저서로는 『월포집(月圃集)』이 있다. 간찰은 먼저 헌종의 승하를 슬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헌종은 1849년 6월 6일에 승하하였다. 여름 간에 주고받은 글은 잘 받아보았으나 회신을 하지 못하여 한스럽다는 말과 이번에 보내주신 편지를 보니 전에 없는 더위에도 형의 기거가 편안함을 알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하였다. 자신들은 근심과 소요 속에서 평소 앓던 병이 심해져 쇠잔한 상태이며 여름이 지남에 따라 증세가 악화되고 있지만 형의 일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서 여러 방면으로 이조판서와의 연락을 주선한 결과 판서의 답장이 자못 냉담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도목정사(都目政事)는 이달 내에 실시될 것이나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는데 인경(仁經)의 말로는 거간(居間)과 상의해 보니 이조판서의 집안이 혼란한 상태라서 책자(冊子)를 살펴볼 겨를이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많은 전복들로 인해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만주(萬冑)와 이 춘천(李春川)가의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추신으로는 촛대에 쓸 밀랍을 구하기 어려운 사정을 전하며 혹시 다른 방도가 없는지 물었다.
원문
仙御禮陟率普罔極極爲昭繼大小慶忭夏間書儀果卽承拜而竟失回便未得修謝尙切恨歎卽又承匪意惠狀謹審無前之暑兄候起居連衛淸重仰慰區區而兒輩憂擾此時例症何必深憂耶弟狀衰病經夏日添必無穩做之日其於泉臺之不遠何哉吾兄所營事弟豈或忘諸心頭耶間有多般周旋誦言於銓席則所答頗不冷落云而此等之事朝變夕改亦何期其准的乎居間力誦者卽銓家切緊至祝數處也都政似於月內爲之而姑未可指日的知也仁經之說亦與居間家相議之當銓之議日事紛忙又當擧國衰遑之時奚暇取覽其冊子乎以此言之則還爲見笑於銓家少無益於本事云故今姑置之兄亦諒之如何數日間又當躬往某處亦提計耳惠付兩鰒稍蘇病胃苟非吾兄之眷眷於我何以有此珍感萬萬李豊川家答亦至今兄不在則從何討付耶立便走草漏萬不備謝己酉七月十三日弟達淵頓每當忌故燭政極艱兩鄕日則蠟蜜似歇於京中無論多少或可有副緊之道耶不必作燭塊蠟亦無妨耳
月圃雅幌回納里洞病友謝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