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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년 유치구 간찰(柳致球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2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3년 유치구 간찰 / 柳致球 簡札
- ㆍ발급자
-
유치구(柳致球, 1793~1854,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未八月十七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0 × 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미년(1823) 8월 17일에 유치구(柳致球, 1793~1854)가 작성한 간찰이다. 유치구의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내봉(來鳳)·명녕(鳴寧), 호는 소은(小隱)이다. 간찰 본문에 나타난 작성자 래봉(來鳳)을 유치구의 자로 추정하였다. 유치구는 유낙문(柳洛文)과 유장원(柳長源)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1827년(순조 27) 사마시에 입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였으나 과거 공부에 염증을 느껴 낙향하였다. 소은집(小隱集)과 천군실록(天君實錄)이 전하고 있다. 서늘함과 더움이 번갈아 나타나는 요즘 소식이 서로 끊겨 서글픔이 지극한데, 지금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 편안히 지내심을 알게 되니 위로된다는 말로 첫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죽지 못해 산다고 하며 이처럼 좋은 시기에 갑자기 상을 당하게 되어 그 고통이 매일 심해지는데, 한 사발의 음식와 한 자의 옷도 구비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심신이 초췌해지던 차에 은혜를 내려주시니, 곡식의 정조(精粗)를 막론하고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삼척 군수를 소개해 주는 일은 어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겠냐만은, 다만 만날 명목과 기회가 비좁은 것은 형과 별반 다를 바가 없기에 분부하신 대로 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득장(李得璋)에게 축하할 만한 일이 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원문
稽顙凉燠已換音耗相阻哀悵罙切卽承審靜候淸勝哀慰不任第惟憂尙爾旋庸貢慮罪弟頑不死忍當此祥期奄及隕廓之痛日益罔極而一盂之需尺布之制茫然莫備心神俱蕉焦際此一疋之惠不論精粗念及拔例者也矧此升只極當於如弟窮頑之身哀感切切陟守臂路何敢歇后而色殊路狹與兄一般末由如戒自歸於我負之地愧忸無訟幸賜恕諒如何李郞得璋令人可賀不次謝禮癸未八月十七日罪弟來鳳拜
鏡浦靖案回納淸洞謝疎稽顙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