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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최호진 간찰(崔浩鎭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1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1년 최호진 간찰 / 崔浩鎭 簡札
- ㆍ발급자
-
최호진(崔浩鎭,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1년 11월 23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辛亥十一月卄三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1 × 4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신해년 11월 23일 최호진(崔浩鎭)이 심능규에게 보낸 편지로 보인다. 수신자가 정확하게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으나 심능규에게 보낸 편지로 본다면, 신해년은 1851년일 가능성이 있다. 최호진은 경상도 진보현감을 지냈으므로, 내용 중에 나오는 강릉인 북쪽으로 돌아갔다는 말과 어울리지만, 부임시기가 1856년이므로,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최호진은 진보현감으로 부임하기 이전인 1850년에 평릉 찰방으로 부임했고, 이 때 심능규에게서 노비의 일에 관한 청을 받고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운 날씨에 안부를 묻고 편지를 보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귀성사(貴星事)는 곧바로 발차(發差)하고 해당 고을에 전령을 보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정한(鄭漢)은 상전댁으로 돌아간다고 하고선 11일 새벽에 처자를 거느리고 북쪽으로 향했으나 붙잡지 못했는데, 혹시 들어왔는지 묻는다. 보내준 부어(駙魚:붕어) 50 마리는 감사하다고 하며 왜 가격을 알려주지 않는지 묻는다. 그리고 큰 것 30 마리를 더 보내주고 이전의 비용을 합쳐서 알려주기를 부탁한다. 끝으로 종이와 달력을 올린다고 하며, 아울러 소지(所志) 또한 돌려보낸다고 한다. ‘귀성사’에서 ‘귀’는 상대를 높이는 말이고, ‘성’은 노비를 이르는 말이다. 즉 상대 노비에 관한 사건을 말한다. 그리고 ‘발차’는 죄인을 잡아 오도록 사람을 보내는 것을 이르니, 여기서는 달아난 노비를 잡는 것을 말한다. ‘소지’는 일반 백성이나 천민 등이 고소·청원·진정(陳情) 등의 목적으로 고을 관아에 올리는 문서의 명칭이다.
원문
數夜陪話十行垂訊伏慰且感仍伏問雪寒靜養體節更護萬安且慰且溯不任下忱記下歲暮嶺外有懷作惡而惟幸塤篪是依耳貴星事聞卽發差且有嚴傳令於該三長矣鄭漢稱歸上典宅而十一日曉頭率妻子向北云未得捉來果或入去否渠之所負於該驛亦不少而多賣上典之威令故不得已捨去云耳五十箇鮒魚銘感其勤念之至價本何不指敎耶擇其大者數十尾餘旣呑下則計其所用處太甚不足故玆又仰達以其大者數三十尾更爲貿惠而並前價文下示伏企伏企妄恃眷厚若是屢屢休嗔下諒千企萬望三首荒拙之辭唐突搆呈以爲一笑之資而用餘一軸紙一件蓂忘略覓呈笑領若何所志亦還上耳餘留不備伏惟照察上候書辛亥十一月卄三日記下崔浩鎭再拜
謹拜上候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