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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김병호 시문(金秉虎 詩文)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0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병호 시문 / 金秉虎 詩文
- ㆍ발급자
-
김병호(金秉虎,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1.5 × 45.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次侍下飾喜原韻'. 운자는 '傳, 年, 前, 天, 筵'.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次侍下飾喜原韻
君家四世□相傳
喬木春陰似昔年
偕老康寧琴瑟上
一門和樂矢弧前
心常有愛庚回日
福必無彊申錫天
珠圓璧合笙歌會
蠔酌頻頻獻賀筵
생신 잔치 축하하는 아랫사람의 원운1)을 차운하다
그대 집안 사대 넘도록 □…□ 서로 전하니
교목에 어린 봄빛은 옛 모습과 같구나
강녕하여 해로하며 금슬 서로 좋으며
온 집안이 화락하여 사내아이 두었구나2)
마음에 항상 사랑 있어 복날이 돌아온 듯3)
복은 반드시 무궁하여 하늘이 거듭 내리리
생가 연주하니4) 온갖 아름다움 모여들고
자주 술잔 들어 경하하는 잔치에 바치네
연포 김병호5)가 글을 짓다[蓮圃金秉虎稿]
1) 원운 : 운자 ‘연(筵)’은 평성 선(先)자 운목에 속한다.
2) 사내아이 두었구나 : 원문의 ‘시호(矢弧)’는 상호봉시(桑弧蓬矢)의 준말이다. 『예기(禮記)』 「내칙(內則)」에 보면, 옛날에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뽕나무로 활을 만들고 쑥대로 화살을 만들어 사방에 쏘는 시늉을 함으로써 원대한 뜻을 지니도록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로 인하여 사내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비유한다.
3) 복날이 돌아온 듯 : 경일(庚日)은 천간(天干)의 일곱 번째로 경(庚)이 든 날을 말한다. 삼복이 하지가 지난 후 셋째 경일부터 비롯하기에 경일은 복날을 가리키며. 여름의 매우 더운 때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단순히 여름날의 더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일을 맞이한 당사자가 아마도 회갑을 맞이한 것을 이렇게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4) 생가(笙歌) 연주하니 : 생가는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남해(南陔)〉, 〈백화(白華)〉, 〈화서(華黍)〉, 〈유경(由庚)〉, 〈숭구(崇丘)〉, 〈유의(由儀)〉 등 6편을 이르는 말이다. 『의례(儀禮)』 「연례(燕禮)」에 따르면, 향음례(鄕飮禮)와 연례(燕禮)를 거행할 때 이 시편들을 다른 시와 배합하여 생황(笙篁)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여기서는 환갑잔치를 의미한다.
5) 김병호(金秉虎) : 호는 연포(蓮圃)이나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