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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이재기 시문(李在璣 詩文)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20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9년 이재기 시문 / 李在璣 詩文
- ㆍ발급자
-
이재기(李在璣, 1814~,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5 × 50.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放猿詩를 차운한 것. 운자는 '村, 昏, 掀, 痕, 猿'.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謹和放猿詩
鏡水之邊作一村
榜聲三月到黃昏
芳芹太學靑衫振
花柳長安白髮掀
進士功名今日晩
文章事業古家痕
馬頭雙笛俄而退
高臥西亭聽暮猿
원(猿)자 운1)을 부르기에 삼가 화답하다
경포호수 물가에 마을 하나 이루었는데
삼월의 급제 소식 황혼녘에 이르렀네
성균관에 들어가서2) 푸른 도포3) 떨쳐입고
꽃과 버들 핀 장안에 백발을 휘날렸지
진사라는 공명이 오늘 비록 늦었지만
문장 학업 오랜 집안 전해진 자취라오
말 앞의 피리 한 쌍 잠시 뒤 물러나고
망서정4)에 베게 높이고 저물녘 원숭이 소리4) 듣네
학포 이재기가 절하고 글을 짓다[鶴圃李在璣拜稿]
1) 원(猿)자 운 :원(猿)자 운은 평성 원(元)자 운목에 속한다. 이 작품은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가 1859년 증광시(增廣試) 진사시(進士試)에 70세의 늦은 나이로 급제한 것을 축하하는 것이다.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이외에도 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을 사용하였으며 본관은 삼척(三陟)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仁經)』를 편찬하였다.
2) 성균관에 들어가서 : 생원시, 진사시에 합격하면 성균관 상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심능규가 진사시에 합격했음을 표현한 것이다.
3) 푸른 도포 : 원문의 ‘청삼(靑衫)’은 관원이 조정에 나아가 하례할 때 입는 조복(朝服) 안에 받쳐 있던 옷으로, 남색 바탕에 검은 빛깔로 옷 가장자리를 꾸미고 큰 소매를 달았다. 여기서는 과거에 입격한 것을 비유한 것이다.
4) 망서정(望西亭) : 월포 심능규의 선조인 심언광(沈彦光, 1487~1540)이 1538년(중종 33)에 김안로(金安老)를 인진(引進)했다는 이유로 대신의 탄핵을 받고 파직된 뒤에 손수 짓고 은퇴 생활을 했던 정자이다. 심언광은 호가 어촌(漁村)이다. 1513년(중종 8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강원도관찰사(江原道觀察使)·대사헌(大司憲)·의정우부참찬(議政右府參贊) 등을 역임하였다. 1537년 이조판서(吏曹判書)로 재임 때에 명나라 정사 공용경(龔用卿)과 부사 오희맹(吳希孟)의 접반사로 수창하고 교유할 정도로 시문에 뛰어났다.
5) 원숭이 소리 : 사관(謝觀)의 〈청부(淸賦)〉에 “요대(瑤臺)에 서리 가득한데 현학(玄鶴)의 울음소리 하늘에서 들리고, 파협의 늦가을 오경 밤에 원숭이 구슬픈 소리 달빛 속에 부르짖는다.”라고 하였다. 이 시에서 학과 원숭이는 은자의 삶을 비유한 것이므로, 심능규가 은자의 삶을 사는 것을 원숭이 소리 듣는다고 표현한 것이다.
6) 이재기(李在璣) : 용인(龍仁) 이씨로 강릉에 거주하였으며 심능규의 생가 형인 심용규(沈容圭)의 사위이다. 1814년에 태어나 1852년 39세의 나이로 생원시에 급제하였다. 《三陟沈氏電子族譜》 《司馬榜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