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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심낙흥 간찰(沈樂興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9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8년 심낙흥 간찰 / 沈樂興 簡札
- ㆍ발급자
-
심낙흥(沈樂興, 1798~185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8년 2월 23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午二月念三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9.5 × 41.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무오년(1858) 2월 23일에 종제 심낙흥(沈樂興, 1798~1858)이 월포 심능규(沈能圭, 1790~?)에게 보내는 부탁편지인 듯하다. 심낙흥의 자는 시중詩中, 호는 봉서鳳西, 본관은 청송靑松이다.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 호는 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으로 70세인 1859년(철종 10) 증광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봄에 편지를 받은 기쁨과 아내를 잃은 홀아비로 연이은 초상과 질병으로 괴롭게 사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봄 과거 시험 때에 만나서 회포를 풀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거하는 고을에 의지하며 사는 이씨가 일상생활 및 산송 등에 관한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도리어 화만 내니 안팎으로 정의가 있는 수신자에게 대신 이야기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교동의 김합金閤과 노호老湖의 홍 좨주洪祭酒가 상을 당한 소식을 아울러 전하면서 담배·편지지·참빗 등을 선물로 보낸다는 추신을 덧붙였다. ‘부병付丙’은 불에 살라 버리라는 뜻으로, 비밀스러운 편지 끝에 쓰는 말이다. ‘염옹閻翁’은 염라대왕을 가리킨다. ‘영서靈犀’는 신령스러운 물소뿔인데, 가운데 구멍이 나 있어서 양쪽이 통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두 사람의 의사가 모르는 사이에 소통하여 투합(投合)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원문
省禮言春物向榮有萬品回蘇之象而顧此窮鰥悲悼酸苦若自外於造化生成之理而猶有一片靈犀常懸懸於海雲之東際服下狀藹然欲生之至意溢於辭表感領僕僕不省所以仰謝且伏審間來體居萬護閤節均迪區區尤係荷幸第衰老之症旋切仰念弟亦爲望七翁矣重以喪禍連綿疾病侵尋閻翁之符如火急催然是爲倘來之事見今有髮之僧有家之客亦於命也爲之奈何春科時幸須歷臨以敍阻懷如何如何所欲話者不啻萬千耳環顧寓鄕所可相依惟李哀而近日渠自尊大以捧債鞭撻爲大事業見其所居之室華麗珍恠之物羅列左右雖爲年少之戱反招識者之譏且街路傳說以千金之伐出給洪注書雖以鄕曲所見待其異日高官時賴力而聽其父子蜜口付之大小家産使人駭惑向來畧有所面責則怒我太甚至於其大姑母葬前山役時往返十里地要借其廐長耳則假托無鐵終不送借此不可使聞於隣人事也且以其祖妣山訟事言之昨冬費三十五金則必也無訟而不聽我言橫城安生至今鬧端且當木旺之節不見我而跨驢作埋主之行事事物物不欲與我相關無非其咎在我而其慈氏近日向我之心大不如前奈何日間當往見李哀慈氏摧謝萬一計耳執事與我有內外兼親之誼故勤托之餘畧陳其槪覽後付丙勿煩他眼如何恐致脣舌餘漏萬呼倩姑不備謝狀上戊午二月念三日宗弟朞服人樂興拜拜
校洞金閤月初喪配而老湖洪祭酒夫人喪逝幷先此入聆否近來把筆難於扛鼎而且無倩書者未得各幅修謝於允宗悚甚悚甚此意下布如何西草十兩簡紙十幅眞梳一介適有所來故忘畧呈上笑領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