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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정희용 시문(鄭熙鎔 詩文)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92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정희용 시문 / 鄭熙鎔 詩文
- ㆍ발급자
-
정희용(鄭熙鎔,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 형(曺 兄,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子四月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2 × 6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黃菴翁福畵堪傳~强扶衰病晉奇筵', 年, 前, 天, 筵을 운자로 지은 次韻詩.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謹次曺兄飾喜韻
黃菴翁福畵堪傳
馴驥抱麟雙老年
夜月鼓琴行升下
春風種玉戱花前
斑衣問候昇堂日
綠髮學仙祈斗天
愧我同庚庚子友
强扶衰病晉奇筵
조형1)의 생신 잔치 운에 삼가 차운하다
황암옹의 복을 그림으로 어찌 전할 수 있을까
천리마 같은 두 손자2)와 함께 늙어가는 중이라
달밤에 거문고 연주하니 달빛 오르내리는 듯하고
봄바람 속 옥을 심어3) 피어난 꽃 즐긴다오
반의4) 입고 문후하러 당으로 올라가서
녹발5)이라 신선 배워 선계6) 오르길 바라네
동갑7) 벗의 경자년을 맞이하니 부끄럽구나
애써 병든 몸 이끌고 훌륭한 잔치에 온 것을
경자년 4월에 정희용8)이 글을 짓다[庚子四月鄭熙鎔稿]
1) 조형(曺兄) : 강릉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사람으로 환갑을 맞이한 사람으로 호는 황암(黃菴)인 듯하나 자세하지 않다.
2) 손자 : 원문의 ‘포린(抱麟)’은 보통 다른 이의 손자를 부르는 호칭이다. 포현(抱賢), 포령(抱令)이라고도 한다.
3) 옥을 심어 : 양백옹이라는 사람이 부모의 상을 당하여 무종산(無終山) 위에서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산 아래에서 물을 길어다가 차를 끓여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대가 없이 나누어 주었다. 어느 날 지나가던 사람에게 물을 주니 그가 돌 씨앗[石子] 한 섬을 주면서 높은 산돌이 있는 평평한 곳에 뿌리면 옥이 자라날 것이라고 하므로, 이를 받아서 뿌렸더니 옥 나무가 자라났다는 고사가 『수신기(搜神記)』 「양백옹종옥(楊伯雍種玉)」에 전한다. 여기서는 황암옹이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효도를 다하였다는 의미를 내포하면서, 뜨락에 심은 꽃이 옥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미화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4) 반의(斑衣) : 색동옷을 말한다. 춘추 시대 초나라 은사인 노래자(老萊子)가 나이가 70이 되었을 때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색동옷을 입었다는 고사를 말한다. 여기서는 황암옹의 아들이 아버지 조 황암에게 환갑연을 베풀고 있음을 비유한 것이다.
5) 녹발(綠髮) : 녹발은 머리카락이 검푸른 것을 말하는데, 이는 장수(長壽)의 조짐이라고 한다. 황암이 환갑인데 머리카락이 검푸르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6) 선계(仙界) : 원문의 ‘두천(斗天)’은 북극성이 뜬 하늘로 옥황상제가 있는 선계를 뜻한다.
7) 동갑(同甲) : 원문의 ‘동경(同庚)’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동갑내기라는 뜻이다.
8) 정희용(鄭熙鎔) : 황암의 동갑내기 친구인 듯하나 자세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