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6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6년 서경순 간찰 / 徐慶淳 簡札
- ㆍ발급자
-
서경순(徐慶淳, 1803~1859,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6년 7월 30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申七月晦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3 × 4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병신년(1836) 7월 30일에 외제(外弟) 서경순(徐慶淳, 1803~1859)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外弟’라고 표현하여 수신자와 고종지간으로 파악된다. 또한 동일 발급자의 여타 서간을 통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전에 보내준 편지는 잘 받았으니 위로된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서늘한 날씨에 상대의 기거생활이 편안함을 알게 되어 위로되고 그립다고 했다. 또 과거 기한이 임박하여 여러모로 정신없을 테지만 장원급제하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자신은 긴 여름동안 우환을 담당하느라 버티기 어려운 근황을 이야기 하였고, 금량(金梁, 龍仁)에 계시는 분의 안신을 자주 듣는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상대가 부탁한 일에 대해 홍천(洪川) 수령은 연결할 통로가 없는데다 작년 보다 더욱 엄중하여 단지 불아(不雅)하다는 오명만 얻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양양(襄陽)의 경우는 오명에 빠질 것임을 모르는 것이 아니어서 이 때문에 이배(移拜)하려고 하지만 이 또한 부탁할 길이 없으니 잘 헤아려달라고 하면서, 행할 만한 길이 있다면 저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위의 내용은 정확히 어떤 부탁을 상대에게 했는지 미상이다. 정황상 과거에 관한 언급이 있고, 홍천 수령이나 양양 수령이 관계되어 있으며 해결하는데 곤란한 정도의 부탁인 것으로 보인다. 수신자 심능규의 저서인 『월포기』를 참조하면 자신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일대 고을의 직책을 얻고자 요청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황들을 알게 해 주는 간찰이다. 발급자 서경순은 자는 공선(公善), 호는 해관(海觀)·몽경당(夢經堂), 본관은 대구(大丘), 부는 서영보(徐永輔), 아들은 고종 때 공조판서 등을 지낸 서상우(徐相雨)이다. 서울에 거주했다. 헌종 3년(1837) 식년시 생원에 입격하여 고산현감(高山縣監)을 지냈다. 성격이 매우 호방하였으며, 벗과 교유하기를 좋아하고, 특히 시와 글씨에 능했다. 철종 6년(1855) 진위진향사(陳慰進香使)의 종사관으로 연경에 갔다 와 『몽경당일사(夢經堂日史)』를 남겼다.
- · 『丁酉式司馬榜目』 (국립중앙도서관[일산古6024-43])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참고자료
원문
前後惠書伏慰伏慰 卽伏審早凉起居候萬安 仰賀且愫遠悰科期漸迫負笈之擾想多端而惟俟嵬捷之報耳外弟長夏擔憂殆難支吾奈何奈何惟幸金梁安信頻聞耳敎意伏悉況知其浪客何必有此示耶洪川倅非但無通路處今番尤嚴於昨年則向人說此只得不雅之名而已有何小益耶只好生辰甲子則能坐爲天下屬事何至勞勞有此也竊爲兄主慨然耳襄陽則非不知沈汚以之移拜而此亦無以轉托下諒如何如何如有可爲之路豈如是孤負勤示也耶恕諒伏望承札於路得回禠立促暫此姑不備上謝禮丙申七月晦日外弟徐慶淳拜手
鏡湖靜几回納齋洞外弟上謝書謹封[着圖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