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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 이원조 간찰(李源祚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5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0년 이원조 간찰 / 李源祚 簡札
- ㆍ발급자
-
이원조(李源祚, 1792~1871,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 1840년, 『강릉부사선생안(江陵府使先生案)』에 따르면 발급자 이원조는 1840년 4월에 부임하여 1841년 1월에 제주목사에 제수되어 체개되었다.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 × 68.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1840년 추정) 즉일에 이원조(李源祚, 1792~1871)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긴 하나 어느 정도 안면만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또한 동일 발급자의 여타 서간을 통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장마 뒤의 불볕더위에도 상대가 매우 그리웠는데, 상대의 편지를 받아 고요한 기거생활이 연일 신의 보호를 받아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했다. 자신은 그간 조섭을 못해 체증으로 기운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 소식은 근래에 뜸하여 도목정사에 관한 소식이나 양양부사로 누가 제수되었는지 등은 잘 모른다고 했다. 현판 글씨는 올챙이 같은 글씨에 불과하나 너무 심하게 칭찬 해 줬다고 하였다. 순초(旬抄)는 널리 뽑고 싶지만 정원에 수가 부족할까 걱정되고, 지난 초택 때 다소 너그럽게 시행함이 없진 않았지만, 너그럽게 한다는 것을 하나같이 추천한다는 말로 여겨 사방에서 몰려들어 취사(取捨)에 어려웠다고 하면서, 이번은 부득이하게 다시 처음 방식대로 돌아가 다만 문서 등을 통해 친히 채점할 것이라고 하는 등의 언급을 하였다. 본문에서 언급된 ‘순초’는 지방에서 관찰사나 수령이 주관하여 열흘에 한 번 지방 유생들에게 보이는 시험이므로 발급자가 이를 주관하는 것에 대해 주로 언급한 정황으로 보면, 이 간찰은 그가 강릉부사에 재직 당시인 1840년에 발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闊狹’은 ‘다소(多少)’ 또는 ‘원근(遠近)’과 같은 말인데, 전하여 어느 사안을 임의대로 너그럽게 처분함을 뜻한다. ‘蟠容’은 ‘반목지용(蟠木之容)’의 준말로 남의 소개나 추천에 의해 쓰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지방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의 실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발급자 이원조는 자는 주현(周賢), 호는 응와(凝窩), 본관은 성산(星山), 부는 이규진(李奎鎭), 생부는 이형진(李亨鎭)이다. 순조 9년(1809)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제주목사‧경주부윤‧공조판서 등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강릉부사도 지냈는데, 『강릉부사선생안(江陵府使先生案)』에 따르면 1840년 4월에 부임하여 1841년 1월에 제주목사에 제수되어 체개되었다. 강릉부사를 역임한 이력을 통해 강릉지역 세거 양반들과 교류가 있었을 것이므로 이 간찰의 수신자와의 관계가 유추된다. 시호는 정헌(定憲)이다. 저서로는 『응와집』이 있다.
- · 『江陵府使先生案』 (국립중앙도서관[古2196-1]) 『國朝榜目』 卷9 (규장각한국학연구원[奎貴11655] p.43) 李源祚, 『凝窩集』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참고자료
원문
謹謝上霖餘熇赩瞻溸正摯卽拜審日來靜履動靖連護衛重區區慰仰記下間因失攝痞滯難振悶憐殊甚京便近濶都政亦未得見襄倅誰某未及聞知耳書額不過蚪墨而獎許太過執事亦不免諛俗耶好呵好呵旬抄非不欲廣取而其於額數之不足何哉向抄不無濶狹而濶狹之路一以爲蟠容之言四至取舍實難百亦不足不得已更用初頭之例只因文書等以親末畫之高下姑不敢質言仰報諒之如何一攄之期要在十四五兩日不必更逢想聞期必枉以做一場譚討也揮汗姑縮不備謝上卽回源祚拜